■ 2015 LG화학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대해부 [③ 소비자이슈]
품질 시스템 일류화, 품질 리스크 제거, 품질사고 재발 방지 모니터링 등 고객 다양화 대응

 

▲ ⓒLG화학 
▲ ⓒLG화학 

■ 2015 LG화학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대해부 [③ 소비자이슈]
품질 시스템 일류화, 품질 리스크 제거, 품질사고 재발 방지 모니터링 등 고객 다양화 대응 

 

[SR타임스 장세규 기자] LG화학은 "제품의 환경적, 사회적 책임 강화와 체계적품질 관리를 위해 제품 개발, 생산 및 공급의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적 이슈를 관리하며 전사 제품의 자재 성분 정보 조사를 통해 유해물질관리 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제품 안정성 및 최신 화학물질 규제 점검을 통해 제품안전 및 신뢰도를 제고하고 있다. 더불어 효율적인 품질 관리와 지속적인 품질 개선을 위해 품질 전문 조직 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부별 품질 혁신 활동을 전개하여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LG화학은 2015년부터 시행된 화평법(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과 화관법(화학물질관리법)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화평법의 등록대상 물질을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여 제품 자재성분 내 신규물질 및 등록대상인 기존 물질을 확인하고 있으며, 등록 수량 범위에 따른 화평법 준수사항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또한 제조, 수입, 판매하는 신규 화학물질 및 기존 화학물질의 수량 및 용도를 환경부에 보고하고, 직수입자재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화평법에 대응하고 있다.

2015년 LG화학은 화평법 공동물질등록을 위한 석유화학협회 컨소시엄 회원가입 및 대표자활동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2018년 6월까지 기존화학물질 공동 등록을 적기에 완료하기 위한 컨소시엄 구성 및 자료 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 화관법 대응을 위해 유독물질 수입 신고량을 점검하고구매 제한 기능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강화되는 국내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 LG화학. 
▲ⓒ LG화학. 

화학물질에 대한 글로벌 규제가 점차 심화됨에 따라 LG화학은 글로벌 제품환경 규제 대응 매뉴얼을 제작하여 사업활동을 수행함에 있어 화학물질에 대한 원활한 규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5년 LG화학은 ‘친환경 제품 개발 및 관리 요령’을 개정하여 국내외에서 지정된 유해물질의 사용 제한 및 금지 등 제품성분 관리 기준을 명확하게 설정했다.

특히 화학물질의 인체 및 환경 유해성 관리 뿐만 아니라, 국가별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아프리카 분쟁지역 광물 사용 금지, 국제 환경보호단체의 할로겐 FREE 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당사 제품 개발, 생산및 공급 전반에 걸친 활동에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LG화학은 자재공급 구매협력사를 대상으로 매년 화학물질 규제대응 공유회를 개최하여 국내외 각종 규제 동향을 공유하고 친환경 공급망 가이드를 비롯해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대한 인식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2015 구매협력사 대상 화학물질 규제대응 공유회. ⓒLG화학 
▲ 2015 구매협력사 대상 화학물질 규제대응 공유회. ⓒLG화학 

LG화학은 지난 2014년 사용자재 및 생산제품의 화학물질 관리시스템인 CHARMs(화학물질 보증 및 규정관리시스템) 신규 구축에 이어 2015년에는 다양한 시스템 개선을 실시했다.

CHARMs를 통해 전사 제품의 규제보증서 및 MSDS(Material Safety Data Sheets, 물질안전보건자료) 점검ㆍ 지원 프로세스를 자동화 하였으며, 시스템 내에 제품환경보증서를 추가 제작했다.

또한 전사 기초소재 제품의 자재성분조사를 완료하고 이를 CHARMs 시스템 내에 반영했다. 이 외에도 모든 자재성분 내 RoHS* 함유 여부를 확인하고 해당유해물질을 포함하지 않고 있다는 미함유 보증서를 확인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전사 제품의 MSDS를 IT 시스템 내에 33개 언어로 제공하고 있으며, 시스템 발행 보증서 양식에 글로벌 고객사의 요구사항 및 최신 법규 동향을 반영하여 제품 안전환경성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고 있다.

▲ 중국 화남 테크센터 설립. ⓒLG화학 
▲ 중국 화남 테크센터 설립. ⓒLG화학 

LG화학은 분쟁광물을 ‘제품책임 관리 요령’의 사용금지물질 목록(LEVEL 2)에 추가하여 관리하고 있다. 자재성분 조사 시에는 구매자재의 분쟁광물 포함여부 확인 및 보증서 점검을 통해 구매 단계에서부터 제품의 윤리적인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LG그룹 4개 계열사로 구성된 ‘LG 4사 분쟁광물 협의체’에 참여하여 협력사 분쟁광물 사용 실태 조사 및 사용 가이드 구축 등을 비롯해 분쟁광물 사용에 대한 현황 공유 및 그룹 차원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LG화학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품 책임에 대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MSDS 작성 및 관리 교육, 테크센터 및 기술원을 대상으로 한 화평법 및 제품환경 규제 동향 대응 교육 등을 실시했다.

특히 영업 및 구매 직군을 대상으로 국내·외 제품환경 규제동향과 LG화학의 화학물질관리시스템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현업의 업무와 LG화학의 제품 안전환경 관리가 체계적으로 연계되도록 했다. 

임직원 교육 외에도 안전환경포털을 통해 제품관리에 필수적인 글로벌 제품환경 안정성 및 유해물질 관리규제의 최신 정보를 각 사업부 품질관리 담당자와 공유하고 있으며, 국가별 법규의 필수 내용을 게시함으로써 사내·외 규제 및 법규 위반을 방지할 수 있도록 담당자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LG화학은 고객접점에서 서비스를 지원하는 독립적인전문조직인 테크센터 운영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300여 명의 연구인력중 약 65%가 석·박사로 국내 기업 연구소 평균 이상의 전문 인력을 확보하여 수준 높은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중국 화남 지역에 ‘화남 테크센터’를 설립하여 기존의 테크센터의 한계를 보완했다. 이를 통해 제품에서 발생하는 이슈에 즉각적으로 대응하여 제품 안정성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고 있으며, 높은 품질 수준으로 고객을 만족시키고 있다. 향후 현지화를 통한 고객과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중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 중국 화남 테크센터 운영 모습. ⓒLG화학
▲ 중국 화남 테크센터 운영 모습. ⓒLG화학

LG화학은 품질 개선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품질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있으며, 협력사 품질 역량 강화를 통해 수준 높은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품질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사업본부 내 사업부 별 품질 전문 조직 체계를 운영하여 사업 및 제품 특성에 따른 효율적인 품질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니다.

더불어 LG화학을 비롯한 4개 그룹사로 구성된 그룹사 품질 협의회를 매 분기마다 개최하여 품질 부문의 최고경영진과 함께 각 그룹사의 품질혁신 방향 및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품질정책 수립을 위한 품질전담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생산된 제품에 대한 검사 신뢰성 확보를 통해 불량제품 출하를 방지하고 있다. 

또한 고객 CTQ(Critical to Quality)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주요 제품에 대한 품질 수준을 파악하여 개선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품질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고객의 기대품질 수준을 확인하고 있으며 경쟁사 비교 분석을 통해 개선점을 도출하고 있다.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디스플레이 재료, 전지 재료사업부문에 품질전담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차별화된 품질로 사업 우위를 확보하고 고객 다양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품질 시스템 일류화, 품질 리스크 제거, 품질사고 재발 방지 모니터링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5년에는 LCD/OLED재료 부문에서 고객 Claim Zero를 달성하였으며, 향후에도 신규 재료에 대한 조기 품질 안정화 활동을 진행하여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다품종, 고객맞춤형으로 사업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품질 이슈가 증가하고, 제품의 선행 개발 및 출시 확대로 품질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품질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본부장 주관의 품질위원회를 통해 매월 품질 실적 및 이슈파악, 품질 개선 과제 도출, 주요 제품 품질 경쟁력 논의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주기적인 품질관리시스템을 통해 내부 손실을 감소시키고 협력사 품질관리를 실시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품질센터 내 소형, 자동차, ESS 등 제품 특성별 사업부 전담 품질 관리 조직을 구성하여 품질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신뢰성 조직을 별도 운영하여 제품 안정성 및 성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예방 품질 강화를 통한 불량품의 유입 및 유출을 제로화하기 위하여 개발, 양산, 협력사의 예방 품질 혁신 활동을 강화하고 있니다. 개발 단계에서의 미연·재발 방지(FMEA) 활동을 비롯해 CTQ(Critical to Quality), CTP(Criticalto Process) 및 공정 관리 계획(Control Plan)을 최적화·고도화하였으며, 양산 단계에서는 변경(EC)/변동(SPC) 관리 체계 구축 및 실행 정착, 공정 관리 계획 기준 준수 및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여 품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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