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LG화학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대해부 [④ 인권]
인종, 국적, 성별에 상관없이 전 세계 최고의 인재 채용해 공정한 평가대우

▲ⓒ LG화학 
▲ⓒ LG화학 

 ■ 2015 LG화학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대해부 [④ 인권]
인종, 국적, 성별에 상관없이 전 세계 최고의 인재 채용해 공정한 평가대우

 

[SR타임스 장세규 기자] LG화학은 LG의 경영이념인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와 ‘인간 존중의 경영’이 개인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실현될 수 있다고 보고 임직원이 최대한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공정한 기회와 성과를 보장하고 있다.

또한 LG화학은 임직원 인권 보호, 미성년 근로자 보호, 상호협력 노사관계 등의 내용을 담은 ‘LG화학글로벌 인권노동 방침’을 제정하여 이를 준수하고 있으며,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의 인권 및 노동 원칙, ‘유엔 인권 기본 헌장(Universal Declaration for Human Rights)’과 유엔 인권위원회의 ‘기업과 인권에 대한 지침(UN Guiding principles on Business and Human Rights; Ruggie Framework)’을 지지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인종, 국적, 성별에 상관없이 전 세계에 걸쳐 최고의 인재를 채용하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 실시를 통해 우수인재에게 더 많은 과제와 교육 훈련의 기회를 제공하여 핵심인재로 육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인종, 국적, 성별, 종교, 장애, 지역, 소속 단체 등에 따른 차별 없이 우수 인재 에게 최고의 대우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G화학은 임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현과 자기주도적인 업무 태도, 조직간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 등 조직문화 변혁을 위한 7대 과제를 선정하고 조직 문화 변혁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추진 활동은 조직문화 변혁의 방향에 대한 전사적 전파 및 체화, 조직단위 변혁 프로그램 지원, 구성원 소통 및 다양성 강화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난 2015년에는 임직원 소통 채널인 ‘Chemi-Talk’을 신설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경력사원 및 직군별로 소통활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LG화학은 여성 인재들이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우먼라운지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 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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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라운지는 여성 인재들이 개인의 창의와 자율을 발휘하고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게끔 건전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이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또한 여성 멘토링 제도 및 CEO와의 간담회를 통해 여성 인재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직무역량개발팀 김현배 팀장은 "LG화학은 구성원들이 자기분야에서 최고의 직무 전문가로 성장하여 기업 경쟁력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HRD Solution을 제공하고 있다. 직무별 구성원 육성체계 및 직무 Academy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주재원 후보들을 대상으로 파견 전 주재원으로서의 필요한 리더십 역량과 파견 지역 언어 및 문화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Global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현장사원들이 직무 전문가로의 성장에 대한 Vision을 가질 수 있도록 현장사원 직무교육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LG화학은 성공적인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인재들의 글로벌 직무역량을 강화하고자 중국, 인도, 브라질, 러시아 등 전략 국가를 중심으로 지역전문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현지 언어 학습, 시장조사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를 통해 해당 지역 근무 시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15년까지 12개국에서 150명이 지역전문가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이 외에도 중국 외 지역 신규 입사자를 국내로 초청하여 맞춤형 직무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임직원의 외국어 능력과 해외 현지사원의 한국어 능력을 제고하여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향상될 수 있도록 외국어 고밀도 과정 및 해외 우수인재 대상의 한국어 집중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현지사원을 위한 제품 교육 매뉴얼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e-learning 등 다양한 학습 툴을 개발하여 해외 현지사원의 직무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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