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회의원. ⓒ주호영 블로그
▲주호영 국회의원. ⓒ주호영 블로그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주호영 국회의원(대구 수성갑)이 선출됐다.

​주 의원은 19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61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날 선거에는 이용호 국회의원(전북 남원시임실군순창군)도 원내대표 후보로 출마해 경선을 치뤘다.

​경선 결과 이 의원은 106표 중 42표를 얻었다. 무효는 3표였다.

​앞서 주 원내대표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징계 뒤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대됐으나 법원의 가처분 인용 결정으로 17일 만에 직무가 정지된 바 있다.

​일각에선 주 의원이 압도적으로 표를 얻을 것이라 예상했던 것과 달리 이 의원이 42표를 득표해 선전한 것을 두고 권성동 현 원내대표 등이 주도한 추대 분위기 관련 당 지도부에 대한 반감이 아니겠냐는 해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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