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롯데제과 사옥 전경. ⓒ롯데제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롯데제과 사옥 전경. ⓒ롯데제과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롯데제과가 대체 단백질 푸드 사업 확대에 나선다.

롯데제과는 지난달 31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시에 위치한 식용 곤충 제조기업 아스파이어 푸드 그룹과 미래 먹거리로 주목 받고 있는 대체 단백질 산업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와 곤충소재 분야에서 양사간의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제과는 아스파이어 푸드그룹에서 생산한 제품의 한국 내 독점 판매회사로 지정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아스파이어 푸드 그룹은 귀뚜라미를 이용한 단백질 분말 제품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업이다.

아스파이어는 독자적인 귀뚜라미 사육 방식을 개발하고 AI 및 스마트팜 기술을 접목시켜 무인 자동 생산시스템으로 발전시킨 최첨단 푸드테크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식용 곤충의 대량 사육 자동화를 통해 반려동물의 사료 및 귀뚜라미 그래놀라, 귀뚜라미 밀가루 등의 원료가 되는 동결 건조 귀뚜라미를 생산, 판매 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향후 아스파이어 푸드 그룹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기술 제휴 및 상품 개발 등 다양한 협업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와 사업모델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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