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사진 왼쪽)이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를 만나 디지털화와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논의하고,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스페인 총리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사진 왼쪽)이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를 만나 디지털화와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논의하고,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스페인 총리실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이 스페인을 방문해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협력을 요청했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몽클로아궁에서 페드로 산체스 총리를 접견했다. 같은 날 산탄데르의 마그달레나궁에서 레예스 마로토 산업통상관광부 장관과도 면담을 했다.

한 부회장은 스페인 정부 관계자들과 '디지털화', '지속가능발전' 등 주요 화두에 대해 논의하고, 삼성전자가 지속가능한 혁신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삼성전자는 스페인에서 여성을 위한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교육, 5G 통신, 사이버 보안 등을 통해 디지털화에 힘쓸 계획이다.

한 부회장은 이번 접견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경쟁력을 알리고 지지를 요청했다. 삼성전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에 참여해 유치 활동을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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