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찬건 한미글로벌 부회장. ⓒ한미글로벌
▲한찬건 한미글로벌 부회장. ⓒ한미글로벌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한찬건 한미글로벌 부회장은 지난달 31일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친환경 미래 신도시 ‘네옴시티’ 프로젝트의 마나르 알모니프 (Manar Almoneef) 투자총괄책임자(CIO)를 만나 네옴시티 프로젝트 관련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1일 한미글로벌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또 지난달 30일 국토부 주최로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2022 글로벌 인프라협력 컨퍼런스(Global Infra Cooperation Conference, GICC)에 참석해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우리 정부와 기업들과의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건설사업관리(PM) 기업인 한미글로벌은 지난해 네옴시티 프로젝트의 일환인 ‘네옴 더 라인’(NEOM The Line) 프로젝트의 특별 총괄프로그램관리(e-PMO) 용역을 수주했다. ‘네옴 더 라인’ 프로젝트는 170km에 달하는 벨트 구역에 인구 100만명 규모의 신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또 한미글로벌은 지난 6월 사우디 국영 부동산 개발업체 로쉰(Roshn)이 발주한 155억원 규모의 주거 복합단지 조성 PM 용역을 수주했다.

지난 7월에는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이사회 의장으로 있는 디리야 게이트 개발청(DGDA)이 발주한 440억원 규모 주거 복합단지 PM 사업을 수주하는 등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한찬건 한미글로벌 부회장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에 우리 정부와 기업들이 팀코리아를 구성해 진출하는 데에 한미글로벌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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