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의 자체 캐릭터 ‘벨리곰’ IP에 멤버십 혜택을 연계한 대체불가토큰(NFT)이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판매해 오픈 즉시 완판을 기록했다.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의 자체 캐릭터 ‘벨리곰’ IP에 멤버십 혜택을 연계한 대체불가토큰(NFT)이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판매해 오픈 즉시 완판을 기록했다. ⓒ롯데홈쇼핑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롯데홈쇼핑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판매한 자체 캐릭터 ‘벨리곰’ IP에 멤버십 혜택을 연계한 대체불가토큰(NFT)이 오픈 즉시 완판됐다고 19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17일부터 벨리곰 멤버십 NFT를 1, 2차의 ‘화이트리스트 세일’(사전 예약 고객 판매; 6,000개)과 일반 고객 대상 ‘퍼블릭 세일(3,500개)’ 총 3차까지 진행해 오픈 즉시 완판을 기록했다. 자사 보유분을 500개를 제외한 9,500개 전량이 모두 판매됐다. 

특히, 18일 ‘퍼블릭 세일’은 오픈과 동시에 0.5초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당일 NFT 거래소 ‘오픈씨(Opensea)’에서 암호화폐 ‘클레이튼(Klaytn)’ 계열 중 거래금액 국내 1위, 글로벌 16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1, 2차 판매에서도 통상적인 NFT 거래량을 초과하거나 1초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MZ세대들의 NFT에 대한 관심, 120만명의 SNS 구독자, 해외 구독자 40% 등 K-캐릭터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벨리곰’ 팬덤, 커뮤니티, 롯데그룹 계열사의 실용적인 혜택들이 이용자들에게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NFT 커뮤니티 ‘디스코드’ 채널 가입자도 3주 만에 4만명 돌파, 오픈 한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 국내 기업형 NFT프로젝트의 커뮤니티 규모 기준 3위를 달성했다.

현재 벨리곰 NFT는 2차 거래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잔여 물량(500개)을 고객 대상 마케팅, 이벤트 경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진호 롯데홈쇼핑 디지털사업부문장은 “롯데홈쇼핑은 웹 3.0 시대에 메타버스 뿐만 아니라 가상경제 활성화 요소인 NFT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차별화된 멤버십 혜택으로 소장가치를 높이고, 홀더 커뮤니티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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