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가 비대면 트렌드에 따라 디지털 컨시어지를 도입해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에 나선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자사가 운영하는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가 스마트 호텔 통합 플랫폼 ‘두왓(Dowhat)’과 협업해 디지털 컨시어지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오라클(Oracle)’이 실시한 호텔 기대치 설문에 따르면 여행자의 73%가 디지털 장치를 사용해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서비스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한화리조트 모바일 앱과 객실 내 비치된 태블릿 PC를 통해 비대면 셀프 체크아웃은 물론 수건, 어메니티와 같은 비품 요청, 룸서비스 등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5개 언어 번역 인공지능(AI) 서비스 연동으로 외국인 고객 응대도 가능하다. 주변 관광지 소개와 리조트 시설 안내 기능도 탑재돼 있다. 이외에도 LG 클로이 안내 로봇과 배송 로봇을 도입해 투숙객에게 비대면 컨시어지 경험을 제공한다. 모바일 앱을 통한 체크인은 올해 안으로 개발이 완료될 예정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마케팅 담당자는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를 시작으로 전 사업장에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확대하고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