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전자IT] 삼성청년SW아카데미 입학식 개최…1150명 입학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삼성은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 SSAFY)' 서울캠퍼스에서 'SSAFY' 8기 입학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전국 5개 캠퍼스에 1,150명이 입과했다. SSAFY는 올해 1월 교육을 시작한 7기를 합쳐 연간 약 2,300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한다.

SSAFY는 삼성이 2018년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하나로 국내 정보통신(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기업의사회적책임(CSR) 프로그램이다.

삼성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교육생 선발·교육 운영·취업 지원 등 전 분야에서 협력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돕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 11월부터 전면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던 SSAFY는 7월부터는 오프라인 수업도 병행한 바 있다.

오프라인 수업 재개에 맞춰 SSAFY는 소프트웨어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습 기자재를 추가로 구비했다. 사물인터넷(IoT) 특화 교육을 실시하는 서울·광주 캠퍼스는 최신형 3D 프린터 등을 구비한 실습실을 구축해 교육생들이 자신이 실행하는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를 직접 하드웨어에서 구현해볼 수 있도록 했다.

서울캠퍼스는 2020년부터 실습실을 운영하고 있다. 모바일 기기용 소프트웨어 특화 교육을 실시하는 구미캠퍼스는 다양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기기를 추가로 갖춰 교육생들이 만든 코드를 다양한 기기에서 직접 테스트 해볼 수 있는 실습 환경을 갖췄다.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SSAFY 8기 입학식에는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사장은 "우리 생활 전반에 소프트웨어에 의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기업 경쟁력은 인재 확보에 달렸다"며 "인생에서 큰 전환점이 될 SSAFY 과정을 시작하는 여러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