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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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캐릭터, 뉴트로, 새로운 미션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개봉 첫 주 북미 1억 851만 달러 흥행 수익을 돌파한 화제작 ‘미니언즈2’가 새로운 관람 포인트들을 공개했다.

영화 ‘미니언즈2’는 세계 최고의 슈퍼 악당만을 따라다니는 미니언 ‘케빈’, ‘스튜어트’, ‘밥’이 뉴페이스 ‘오토’와 함께 사라진 미니보스를 구하기 위해 펼치는 예측불가한 모험을 그린 블록버스터다.

ⓒ유니버설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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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미니언즈2’에는 시리즈를 대표하는 미니언 삼총사 ‘케빈’, ‘밥’, ‘스튜어트’ 뿐만 아니라 뉴 캐릭터 미니언 ‘오토’가 등장을 예고한다.

다른 미니언들보다 커다란 덩치에 수다스러운 캐릭터인 ‘오토’는 특유의 유쾌함과 사랑스러움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을 예정. 여기에, 우연히 만난 ‘펫락’을 보고 단숨에 사랑에 빠지는 ‘금사빠’만의 로맨틱한 면모부터 자신의 실수로 잃어버린 ‘마법 스톤’을 되찾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온 세상을 질주하는 모험을 선보이며 이번 작품을 대표할 뉴 페이스 마스코트의 탄생을 알린다.

두 번째는 뉴트로 콘셉트다. ‘미니언즈2’는 다채로운 색감의 비주얼, 귀를 사로잡는 디스코 음악, 쿵푸 액션으로 관객들을 70년대로 이끌 예정이다. 미니언들은 빨강, 파랑 등의 강렬한 색감이 두드러지는 뉴트로 룩으로 한층 더 치명적인 귀여움을 발산한다.

ⓒ유니버설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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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존 레논의 ‘Instant Karma!’, 립스 잉크의 ‘Funkytown’, 사이먼&가펑클의 ‘Cecilia’와 같은 1970년대를 대표하는 명곡들이 RZA, H.E.R, 피비 브리저스 등 현시대 최고 뮤지션들의 목소리로 재해석되어 ‘미니언즈2’만의 독보적인 사운드와 흥겨움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뿐만 아니라, 70년대를 풍미했던 쿵푸 액션의 짜릿함까지 선사하며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카일 발다 감독은 영화에 담긴 뉴트로한 분위기에 대해 “텔레비전, 음악, 자동차, 헤어스타일, 나팔바지 등 모든 것들이 번뜩임으로 가득했다”라고 말하며 70년대를 대표하는 여러 소재들에서 영감을 받았음을 밝혀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끝으로 세 번째 관람 포인트는 새로운 미션이다. ‘그루’는 미니언들이 긴 여정 끝에 마침내 찾아낸 궁극적인 보스로, ‘미니보스’라는 애칭으로 불릴 정도로 미니언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소중한 존재다. ‘미니언즈2’는 최고의 악당 조직 ‘빌런6’의 마법 스톤을 훔쳤다가 납치당한 미니보스 ‘그루’를 구하기 위해 나선 미니언들의 스펙터클한 여정을 그려내며 보다 풍성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유니버설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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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미니언들은 파일럿으로 변신해 비행기를 아슬아슬하게 조종하거나 자전거로 하늘과 땅을 종횡무진하는 등 상상 그 이상의 역대급 스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쿵푸를 마스터하기 위한 수련에 나선 미니언들의 개성 넘치는 액션까지 더해져 더욱 확장된 MCU(미니언즈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미니언즈2’는 오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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