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오수 KCC글라스 구매 이사(왼쪽)와 이유경 엔투비 대표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
▲신오수 KCC글라스 구매 이사(왼쪽)와 이유경 엔투비 대표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

- 엔투비, KCC글라스 2차공급사 대상 ESG 경영 개선 지원

- ESG 평가지표 개발, 맞춤형 교육, ESG 컨설팅, 고위험 개선 등 진행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포스코그룹 엔투비가 KCC글라스와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한 ‘좋은친구’ 협약(MOU)을 17일 체결했다.

앞서 엔투비는 소모성 자재를 통칭하는 MRO(Maintenance Repair Operation)에 대한 기업간 전자상거래를 제공하는 포스코그룹 계열사다. 

‘좋은친구’는 엔투비가 고객사와 ▲탄소저감 ▲동반성장 ▲지역사회 발전 등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책임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은 KCC글라스에 설비부품 등 소모성 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엔투비가 KCC글라스의 2차공급사(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인 ‘기업시민’의 5대 브랜드 중 하나인 ‘Together with POSCO(동반성장)’를 실천하는 사례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 공급사 ESG 진단을 위한 평가지표 개발과 공급사의 ESG 개념 이해를 위한 맞춤형 교육 실시, 공급사 ESG 평가 분석을 통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 개선이 필요한 고위험 공급사 개선·지원사업으로 올해 연말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엔투비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 고객사, 공급사,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SG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엔투비는 대상 공급사를 확대하고 공급사 ESG평가를 의무화하고 개선 · 지원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는 등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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