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시장, 그로서리 만두 '71%'·가공밥 '66%' 등 폭발적 성장

- 바이오사업부문, 영업이익 128% 증가한 1758억원 기록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CJ제일제당이 올 1분기 K-푸드와 바이오 등 해외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6% 성장한 4조3,18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9일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기록과 함께 1분기 영업이익 3,649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비 '6.6%' 증가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을 포함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6조9,799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13.1% 증가한 4,35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식품사업부문은 2조6,09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3.8% 하락한 1,697억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가정간편식(HMR) 등 신제품 성장이 이어졌다"며 "특히, 7대 글로벌전략제품(GSP) 대형화에 주력해 미국에서 그로서리 만두 매출이 71%, 가공밥(P-Rice) 매출이 66% 늘어나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바이오사업부문은 매출액 1조82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3% 늘었고, 영업이익은 1,758억을 기록해, 128% 증가했다.

회사 측은 " 미국, 중국, 동남아시아, 남미 등 글로벌 전역의 첨단 호환생산기술 및 우수 입지를 바탕으로 시장내 지위를 한층 강화했다"며 "고수익 스페셜티 확대와 대형 거래처 중심의 장기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미래 준비를 위한 신제품 개발 및 신사업 강화, R&D투자를 통해 구조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혁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CJ제일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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