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뉴욕팰리스(사진 왼쪽)과 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 ⓒ롯데호텔
▲롯데호텔뉴욕팰리스(사진 왼쪽)과 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 ⓒ롯데호텔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롯데호텔은 롯데뉴욕팰리스와 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가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Forbes Travel Guide)’ 5성 호텔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1958년에 창간한 럭셔리 여행 평가 전문지로, 세계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호텔 등급 시스템의 시초로 알려져 있다. 

또, 익명의 전문 평가단이 900개에 달하는 기준에 따라 호텔의 시설 및 서비스를 직접 평가해, 5성(Five-Star), 4성(Four-Star), 추천 호텔(Recommended) 등급을 발표한다.

이번 5성급 호텔 선정은 롯데호텔의 19세기부터 이어진 유서 깊은 시설과 한국적 호스피탈리티 서비스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1882년에 지어진 롯데뉴욕팰리스는 빌라드맨션(구관)과 타워동(신관)으로 이루어졌다. 

55층에 총 909개 객실과 23개의 연회장을 갖춰 뉴욕에서도 보기 드문 대규모 럭셔리 호텔이다. 

특히 ‘돔페리뇽’ 샴페인을 모티브한 샴페인스위트, 유명 주얼리 기업 마틴 카츠(Martin Katz)와 컬래버레이션 한 주얼스위트 등 초호화 스위트룸들이 특별함을 더한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롯데호텔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올해로 3년 연속 5성 호텔로 선정됐으며, 1851년 대저택으로 지어졌다. 

3.5미터의 높은 층고로 시원한 공간감을 주는 디럭스룸, 하늘이 보이는 만사드(Mansard) 경사 지붕이 있는 헤븐리룸을 포함한 총 12가지 타입의 객실을 갖췄다. 

모던한 일식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과 관광명소 성 이삭 성당이 눈 앞에 펼쳐지는 루프탑 바, 고대 피로 회복 테크닉을 기반으로 한 스파와 수영장 등 차별화된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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