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SRT(에스알 타임스) 최형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 및 부산시 등과 함께 '제9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버추얼 런'을 오는 6월 4일~5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는 2017년부터 매해 진행되며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대면 참가가 어려워진 2020년부터는 비대면으로 전환해 이후 총 4번의 대회를 개최, 여전히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성공적인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장 토마스 클라인 의장은 "참가자들의 참여비로 조성된 기부금으로,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의료비 및 교육비를 지원해 참가자들과 수혜자들 양쪽 모두에게도 큰 의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참가비는 1인당 5만원이며, 참가자들은 이에 더해 원하는 만큼 추가 기부금도 낼 수 있다. 조성된 기부금 전액은 취약계층의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의료비 및 교육비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대회 기간 48시간 동안 각자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달리기에 참여할 수 있으며, GPS 기반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 '스트라바'를 활용하면 기록을 측정하고 참가자의 순위를 확인할 수도 있다.

이번 대회는 부산광역시의 공식 후원으로, 참가자 접수는 26일 오전 10시 부산 및 경남 지역 참가자를 대상으로 먼저 진행된다. 그리고 27일 오전 10시부터 그 외 지역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부산, 경남지역 사전 접수는 2천 명, 그 외 지역은 8,000명 등 총 1만 명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한편 9회째를 맞는 기브앤 레이스는 지난 2017년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국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진행해 온 행사로, 현재까지 누적 참가자 7만 5천여 명, 총 기부액 약 41억원을 기록했다.  기부금은 다양한 수혜 기관을 통해 아동·청소년 화상 치료, 심장병 수술, 희귀난치성 질환 등의 의료비, 부산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비와 교육비 등으로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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