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영화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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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은 너의 거짓말’-’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달빛 그림자’-’약속의 네버랜드’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4월은 너의 거짓말’을 비롯해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 ‘달빛 그림자’, ‘약속의 네버랜드’까지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먼저 오는 27일 개봉하는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는 2008년 ‘히타사와 세이고’가 쓴 동명의 희곡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학교폭력 피해자 부모와 가해자 부모들이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국내에선 2012년 초연되어 지금까지도 무대에 올라가고 있을 만큼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타워’ ‘싱크홀’의 김지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원작을 재해석했으며, 배우 설경구, 문소리, 천우희 등이 출연하여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같은 날 개봉하는 영화 ‘달빛 그림자’는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요시모토 바나나’의 작품으로 전 세계 18개국에서 번역되어 작가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준 작품 ‘키친’에 수록된 단편소설을 영화화 한 작품이다.

어느 날 갑자기 사랑하는 이를 잃게 된 주인공이 죽은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있는 ‘달그림자 현상’을 기다리며 슬픔을 극복 해내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으로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로 국내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고마츠 나나가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개봉한 영화 ‘약속의 네버랜드’는 누적 3,200만부를 발행한 동명의 베스트셀러 만화를 영화화 한 작품으로 외부와 완전히 단절된 고아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미스터리 서스펜스를 그려낸 작품이다.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에서 인기를 얻은 배우 ‘하마베 미나미’, ‘키타가와 케이코’등이 출연하여 원작 팬들의 기대를 더한다.

오는 20일 개봉하는 ‘4월은 너의 거짓말’은 모노톤의 세상을 살고 있는 천재 피아니스트 ‘코세이’와 세상을 다채로운 색으로 물들이는 바이올리니스트 ‘카오리’의 벚꽃 로맨스 작품이다.

‘4월은 너의 거짓말’은 2013년 코단샤 만화상에서 수상한 작품으로 원작 만화를 비롯한 동명의 애니메이션까지 많은 사랑을 받아 이를 실사화한 영화 또한 팬들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바닷마을 다이어리’의 히로세 스즈가 다채로운 색을 가진 바이올리니스트 ‘카오리’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관객들의 기대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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