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진영 감독 첫 장편 데뷔작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전주 출신의 영화감독이자 전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최진영 감독의 신작 ‘태어나길 잘했어’가 오는 14일 개봉한다.
영화 ‘태어나길 잘했어’는 손에 땀 마를 날 없는 ‘다한증’ 때문에 외로움과 부끄러움이 전부가 되어버린 ‘춘희’가 새로운 인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사랑스러운 성장담을 그린 영화.
부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을 시작으로, 서울독립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광주여성영화제, 대구여성영화제, 전북여성인권영화제, 서울구로국제영화제 등 주요 영화제에 초청받았으며, 지난해 오사카아시안영화제에서는 재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주에서 10년 넘게 영화를 찍어온 최진영 감독은 직접 쓴 각본을 연출하며 전주에서 활동하는 영화인들과 긴밀한 동료애를 이어왔다. ‘태어나길 잘했어’도 지역 영화인들과 함께 만든 영화이며 전주시, 전주영상위원회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또한, 전주 토박이 감독이 연출한 영화답게 전주 노송동의 사철나무 집이 주인공 ‘춘희’의 집으로 등장하고, 한옥마을의 경기전, 김태리&남주혁 주연의 인기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도 등장했던 한벽당 터널 등 전주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담아냈다.
최진영 감독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언급상을 받았던 ‘반차’, 제주 4.3사건을 다룬 ‘뼈’,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 경쟁부문에 초청받았던 ‘연희동’ 등 단편 영화들을 연출하며 다양한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장편 데뷔작 ‘태어나길 잘했어’에도 단편에서 두드러졌던 최진영 감독의 독특한 위트와 따뜻하면서도 사랑스러운 감성이 담겨있어 인생이 쉽지 않은 이들에게 특별한 위로와 용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한편 ‘태어나길 잘했어’는 다양한 독립영화에 출연하며 관객들에게 인정받아온 배우 강진아가 주인공 ‘춘희’ 역을 맡고 박혜진, 홍상표, 황미영, 임호준, 김금순, 변중희 등 다양한 세대를 대표하는 독립영화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 [SR문화] ‘문나이트’, ‘3인 3색 캐릭터 영상’ 공개
- [SR문화] ‘루이스 웨인: 사랑을 그린 고양이 화가’, 리뷰 포스터 공개
- [SR문화] ‘재춘언니’, 스페셜 포스터 공개
- [SR문화] 87년형 ‘스텔라’, 자율주행 드림카로 오는 6일 재탄생
- [SR문화] ‘앵커’, 색다른 미스터리 스릴러 예고
- [SR문화] ‘공기살인’·‘말임씨를 부탁해’·‘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주목받는 4월 한국영화
- [SR문화] ‘메이의 새빨간 비밀’, 숫자로 보는 TMI 비하인드
- [SR문화] ‘완벽한 축사를 준비하는 방법’, 5월 개봉…런칭 포스터 공개
- [SR문화] 일본판 ‘메이즈 러너’…’약속의 네버랜드’ 시사회 반응
- [SR문화] ‘고향과 가족에 대한 애틋함’…애플TV+ ‘파친코’ 4화 공개
- [SR문화] 아카데미 ‘무관’이지만 흥행은 톱, ‘스펜서’…크리스틴 스튜어트의 힘
- [SR문화] 아카데미 수상작 ‘코다’ X ‘파워 오브 도그’…영화관에서 다시 만난다
- [SR문화] 매콤X시원…’범죄도시2’, 만우절 포스터 공개
- [SR문화] 세상 향한 열혈 폭주, ‘불도저에 탄 소녀’…7일 개봉
- [SR문화] 극강 공포 예고, ‘서울괴담’…메인 포스터 공개
- [SR문화] 크리스 파인 주연 ‘더 컨트랙터’, 티저예고편 공개
- [SR문화]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오마주: 신수원, 그리고 한국여성감독’ 특별전
- [SR문화] 티빙 ‘전체관람가+: 숏버스터’, 라인업 포스터·티저 영상 공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