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강서 행복주택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강서 행복주택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행복주택 1,650여가구의 입주자 통합모집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사회적 도약을 위한 주거사다리로 활용될 수 있도록 대학생·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층에 시세 대비 60~80% 수준으로 공급되는 임대주택이다. 

공급대상은 수도권 5곳 1,022가구와 지방권 2곳 629가구 등 전국 7개 지구 1,651가구이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수도권 2개 지구에서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이 공급된다. 

두 단지 모두 민간건설사 브랜드를 사용하며,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아이키우기 좋은 육아·보육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인근에 초·중·고등학교 등 교육시설이 있다. 

위례A2-6(147가구)은 위례신도시 내에 있으며, 남동측에 8호선 ‘남위례역’이 있다. 단지 북측에는 스타필드, 이마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서울강서 행복주택(175가구)은 올림픽대로와 남부순환로, 공항대로 등 서울 시내·외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홈플러스, 이마트 및 CGV 등 생활 편의시설이 단지 근거리에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 6-4생활권 UR2 행복주택도 이번 1분기 통합모집에서 공급된다. 세종시 북서쪽에 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 6-4생활권 UR2(609가구)는 BRT정류장이 인접해 있다. 원수산 및 기쁨뜰근린공원 등이 단지 주변에 있고 근거리에 초·중·고가 있다.

청약신청은 4월 11일부터 15일까지 LH청약센터와 모바일 앱 ‘LH청약센터’에서 가능하다.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제한적으로 현장접수를 운영한다. 당첨자 발표는 올해 7월 이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 또는 마이홈포털을 참고하거나 마이홈 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LH는 신혼부부 특화아파트인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외에도 올해 다양한 유형의 행복주택을 전국 76개 단지에서 약 2만2,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청년·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의 주거비를 완화하고 질 좋은 행복주택을 공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