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사진 왼쪽 세번째)이 7일 경상북도 울진군 주민 임시대피소(국민체육센터)에서 이재민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김현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사진 왼쪽 세번째)이 7일 경상북도 울진군 주민 임시대피소(국민체육센터)에서 이재민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SRT(에스알 타임스) 이정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토교통부와 경상북도 울진군, 강원도 동해시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이재민 지원을 위한 긴급 주거지원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7일 김현준 LH 사장은 울진군 주민 임시대피소를 방문, 피해 주민들을 만나 구호물품과 함께 위로의 말을 전했다. 또 강원도 동해시에 있는 LH 매입임대주택 등을 방문해 이재민을 위한 긴급지원 주택으로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는지 내·외부 상태와 시설물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6일부터 국토부는 LH와 합동으로 긴급주거지원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다. 동해시 및 울진군 2곳에 긴급주거지원 대책반을 설치해 이재민 수요 맞춤형 주거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현준 사장은 “국토부, 경상북도 및 강원도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지역과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주거지원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LH는 이번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2억원을 희망브리지에 기부하기로 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생필품 등 이재민 구호물품을 마련하고 피해를 복구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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