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영종 토지이용계획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영종 토지이용계획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 인천영종·평택고덕 등 공공분양주택 총 1,316가구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1일부터 6차 공공사전청약 청약접수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인천영종(A24블록) 589가구, 평택고덕 727가구 등 총 1,316가구다.

추정분양가는 3억원 내외로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산정됐다. 3.3㎡당 추정분양가는 인천영종 1억50만원, 평택고덕 1억4,100만원 수준이다. 추정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택지비+건축비+가산비'로 산정됐다. 실제 분양가는 본 청약 시점에 분양가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돼 변경될 수 있다.

인천영종은 전용 74·84㎡로 분양된다. 3.3㎡당 추정분양가는 전용 74㎡(165가구)는 2억9,995만원, 전용 84㎡(424가구)는 3억3,996만원으로 수준이다.

전체 물량의 50%를 인천광역시 거주자에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 50%는 경기도와 서울 거주자에 공급한다. 인천영종지구는 인천국제공항 배후도시로 영종대교·인천대교를 통해 경제자유구역(청라, 송도) 등 내륙 도심과 접근성이 좋다.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 공항철도 등을 통해 서울과 수도권 접근도 가능하다. 현재 공사 중인 제3연륙교가 개통하면 영종~여의도를 30분 대에 접근할 수 있어 서울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평택고덕은 전용 51·59㎡로 분양된다. 3.3㎡당 추정분양가로 계산하면 전용 51㎡(310가구)는 3억1,868만원, 전용 59㎡(417가구)는 3억6,741만원이다.

평택고덕은 공공사전청약 최초의 전국구 청약단지다. 전체 물량의 30%를 평택시 1년 이상 거주자에 우선공급하고, 20%는 경기도 6개월 이상 거주자에 공급한다. 나머지 50%는 전국 거주자에 공급된다.

LH 관계자는 "이번 사전청약은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에 거주하는 무주택자에게 내 집 마련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무주택자 분들의 내 집 마련 고충을 덜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R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