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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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에스알 타임스) 최형호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위기 극복과 일상으로의 조속한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국민의 에너지 공기업으로서의 공적 기능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7일 한난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국민과 고통을 분담하는 지원 활동을 시행했다.

소상공인 등 업무용 사용자를 대상으로 지역난방 열요금 납부 및 정지 유예를 시행해 총 174개소에 약 25.7억원을 지원했고, 전기요금 감면 및 납부 유예를 통해 소상공인 등 1,143개소에 약 1.8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에너지 취약계층의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에너지 빈곤층에 난방비를 지원하는 ‘사랑의 난방비’ 사업과 다문화 여성, 장애우 등 복지시설을 지원하는 ‘복지시설 온기나눔’ 사업으로 약 11억원 상당의 에너지 복지를 실천했다.

한난은 지난해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성남시·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예방접종센터까지 자력 이동이 곤란한 75세 이상 성남시 거주 고령자를 대상으로 이동 수단(버스)을 제공했다.

더불어 지역사회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성남시민을 대상으로 '잔여 백신 접종 SNS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잔여 백신 접종자에게 지역 상품권을 지급해 코로나19 방역을 강화하는 동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이 외에도 한난은 중소기업 대상 임대료 감면, 지역 무료급식소 지원, 전통시장 판로지원, 지역 소상공인 자녀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쳤다. 또한 기관 연수원 시설을 코로나19 확진자 생활 치료센터로 제공했다. 

황창화 한난 사장은 "앞으로도 한난은 국민의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위기 극복을 위해 책임있는 자세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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