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영상이 송출되고 있다. ⓒLG전자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영상이 송출되고 있다. ⓒLG전자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LG전자가 뉴욕과 런던 한복판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한다.

LG전자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에서 운영하고 있는 회사 전광판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영상을 3월말까지 상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영상은 부산시 해운대와 한국의 전통 회화재료인 수묵을 모티브로 한 이상원 미디어아트 작가의 작품 ‘더 파노라믹(The Panoramic)-해운대’를 담았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영상은 화선지의 중앙을 가로질러 수묵의 먹선이 그려지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화선지의 결을 따라 위아래로 번지는 수묵의 먹선이 해운대의 수평선으로 변하고 해운대의 파도와 해변, 이곳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연결된다. 마지막에는 ‘The wave from BUSAN, KOREA’라는 문구가 소개되며 영상은 끝이 난다. 해당 영상은 최근 ‘2020 두바이세계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두바이몰(Dubai Mall)에도 송출된 바 있다.

LG전자는 뉴욕과 런던 한복판에서 부산의 아름다운 이미지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의지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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