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서비스가 1일부터 시작된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마이데이터 허가를 받은 53개서 중 17개사가 오후 4시부터 시범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내년 1월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방식을 통한 금융 마이데이터 전면시행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금융당국은 이를 통해 시스템 추가 개선사항 등을 최종 확인하고, 트래픽 부담도 분산할 방침이다.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소비자들은 국민·농협·신한·우리·기업·하나 등 6개 은행, 키움·하나금융투자·NH투자증권 등 3개 금투사, 국민·신한·하나·BC·현대 등 5개 카드사, 농협중앙회, 뱅크샐러드와 핀크 등 2개 핀테크·IT업체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그 외 은행·카드사, 빅테크·핀테크 20개사는 이달 중 순차적으로 참여하고, 나머지 16개사는 관련 시스템·앱 개발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참여할 예정이다.
본허가를 받지 않은 10개 예비허가 사업자는 본허가 절차 이후 내년 하반기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시작됨에 따라 소비자들은 은행, 보험회사, 카드사 등에 각기 흩어져 있는 개인신용정보를 한 곳에 모아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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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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