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산업진흥원, 암환우 통합관리 서비스 ‘건강 잇다’ 개발 및 실증 ⓒ고양산업진흥원
▲고양산업진흥원, 암환우 통합관리 서비스 ‘건강 잇다’ 개발 및 실증 ⓒ고양산업진흥원

-암환우 건강관리 위한 생체 정보 기록, 관리 및 암 관련 정보 제공…체계적 관리 가능  

[SRT(에스알 타임스) 정명달 기자] 고양산업진흥원(원장 오창희, 이하 ‘진흥원’)은 암환우 커뮤니티 기반 통합 건강관리 앱 서비스 ‘건강 잇다’를 개발해 암환우 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진흥원은 지난 11월 24일 국립암센터에서 시민해결단과 함께하고 ‘건강 잇다’의 실증 결과를 공유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고양시민으로 구성된 암환우 시민해결단과 사업 수행기업(주, 데이타뱅크), 동국대학교 김민수 교수, 국립암센터 및 진흥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진흥원은 지난 2020년 ‘고양 스마트시티 문제발굴 리빙랩 사업’을 암환우 시민해결단과 함께 추진해 암 치료 후에도 규칙적인 운동, 정서적 안정 등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하다는 문제를 발굴했다.

올해는 문제 해결을 위하여 수행기업을 선정하고 지난 6월 국립암센터와 함께 암환우 10명으로 구성된 시민해결단을 위촉한 뒤 통합 건강관리를 위한 서비스 앱 개발에 돌입 서비스를 하게 됐다.

참여 시민의 공모를 통해 서비스 명칭을‘건강 잇다’라고 정하였으며, 암환우들이 직접 서비스를 체험해 보고 개선 사항에 대한 의견을 반영하면서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

본 서비스는 평상시 체중, 혈압, 혈당 등의 생체 정보를 기록⋅관리해 주고, 암환우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를 국가암정보센터와 연계해서 체계적으로 제공해 주며 암환우들의 커뮤니티 활동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결과보고회에 참석한 암환우들은 "암이 치료된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했는데 서비스 앱을 통해 평소 건강관리를 할 수 있게 되고 내게 꼭 필요한 암 관련 정보를 편하게 찾을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진흥원 주형준 팀장은 “본 서비스를 통해 암환우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필요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사회 건강 증진은 물론 향후 서비스 상용화로 타 지역으로의 확산이 기대 된다. 진흥원은 지속적으로 시민과 함께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리빙랩 사업을 추진하여 궁극적으로 시민 행복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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