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검단 P1 설계공모 투시도. ⓒ금호건설
▲인천검단 P1 설계공모 투시도. ⓒ금호건설

- 공급가격 1,979억원 규모 공동주택용지 확보

- 인천 검단 두 번째 ‘금호어울림’ 공급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금호건설이 인천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지구에 공동주택과 도시지원시설을 시공한다. 지난 7월 입주한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에 이어 지역 내 두 번째 ‘금호어울림’ 단지 공급이다.

금호건설은 ‘인천검단 P1(AB7BL·도시6-3BL) 설계공모형 공동주택용지’ 공급 공모 심사 결과 당선자로 9일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인천검단 P1(AB7BL·도시6-3BL) 설계공모형 공동주택용지 및 도시지원시설용지’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가 심사했다. 인천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한 공급가격 총 1,979억원의 공동주택용지 및 도시지원시설용지를 공급한다는 내용이다.

금호건설은 ▲신동아건설 ▲서영산업개발 ▲CS보우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꾸려 당선자로 선정됐다. 인천 검단신도시 AB7BL 내 4만1,439㎡ 및 도시6-3 용지 1만124㎡를 대상으로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공동주택 9개동 837가구 및 도시지원시설을 짓게 된다. 착공 및 분양은 2024년 예정이다.

사업지는 인천 서구 원당지구와 인접하다.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초·중·고 및 유치원 위치한다. 오는 2024년에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의 검단신도시 연장을 앞두고 있다. 검단연장선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계양역에서 검단신도시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개통되면 서울역까지 약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금호건설은 단독주택지와 공동주택 단지 내 보행축을 연결하고 ▲‘선큰광장’ ▲‘생태숲마당’ ▲‘에듀포켓마당’ 등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옥외공간으로는 ▲‘숲내음뜰’ ▲‘도시만남뜰’ ▲‘기억이음뜰’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올해 준공한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에 이어 이번 수주로 검단신도시에 또 한 번 금호건설이 짓는 아파트를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며 “주민들에게 편안한 일상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건설은 지난 1일에도 LH공사가 발주한 ‘시흥거모 A-4 및 A-6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경기도 시흥시 거모동 택지개발지구 내 A4BL 및 A6BL에 각각 7개동, 510세대 및 10개동, 72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짓는 사업이다. 금호건설은 한신공영 및 리바이브개발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착공 및 분양은 2024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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