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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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종 혐오 이슈 다룬 이정섭 감독 작품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아시아랩이 영화 ‘아시아’의 국내 캐릭터 이미지와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해 세계적인 움직임 연기 감독 프란체스카 제인스를 초빙하여 오스카 수상자들과 함께 워크숍을 진행하기도 했던 아시아랩의 장편 영화 ‘아시아’는 아시아 사람들이 다치고 죽어가는 사건들로 인해 전 세계를 인종 혐오의 전쟁터로 만든다는 설정에서 출발한다.

전 세계 영화제 초청을 통해 공개될 이 작품은 한국의 ‘바벨’, ‘매그놀리아’, ‘천주정’ 같은 굵직한 작품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아시아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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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 세계 가장 뜨거운 이슈인 인종 혐오 이슈를 다룬 영화 ‘아시아’는 양지, 이재준, 장태영, 윤선아, 동현배, 대니 구, 장윤영, 공유진, 윤안나, 박가비, 성혜민, 명윤백, 위키미키의 루시 등 국내 유망 신인 배우들이 대거 합류한다. 필리핀 출신의 2018년 미스 유니버스 우승자 카트리오나 그레이, 인도네시아 최고의 여배우 Luna Maya등 인도,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외 아시아 스타들도 동참하며, 또한 ‘킬링 이브’의 산드라 오, ‘위플래쉬’의 J.K.시몬스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캐스팅 작업도 진행 중이다.

이정섭 감독은 “이번 영화에도 국내 해외 상관없이 주역배우들이 연기 뿐 아니라 프로듀싱과 연출제작팀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그는 “일반 상업영화 촬영 현장에서는 불가능하지만 우리는 할 수 있는 모든 도전과 실험을 작품에 함께 투영하고, 팀이 만족하는 영화를 만드는 것에 목표를 둔다”고 강조했다.

이 작품에서는 ‘뷰티인사이드’ 등 상업영화에서도 주연을 맡는 이재준은 조감독으로 참여하며, ‘낙인’, ‘에이아이허’의 양지는 프로듀서를 맡는다. 한예종 출신의 윤안나는 글로벌 라인프로듀서로서 해외 커뮤니케이션 등 전반적인 부분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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