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30일 간편결제 수수료를 두고 시장 참여자의 자율 결정 사안으로, 직접 개입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이 원장은 이날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열린 ‘빅테크·핀테크 최고경영자’ 간담회에서 “금융감독원은 간편결제 수수료에 대해 공시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간담회에는 이승건 토스 대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 정현경 뮤직카우 대표, 김정은 스몰티켓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 원장은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금융플랫폼을 공정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최근 디지털 발전 및 코로나 여파 등 비대면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소액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보험 가입이 증가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러한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 4월 내놓은 소비자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가성비 미래에셋생명 온라인 암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30일 밝혔다.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이 상품은 국민 3명 중 1명이 걸리는 암 보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갈증을 해소한 상품이다. 미래에셋생명 온라인 암보험은 합리적인 보험료로 암진단비에 표적항암약물치료, 항암약물방사선치료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하나은행은 개인사업자들이 공동인증서나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개인사업자 계좌 개설 시 행정안전부의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개인사업자의 정보를 직접 제공받아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비대면으로 가능하도록 자동화한 것이다.기존에는 공동인증서 또는 사업자등록증 등을 제출하고 고객센터 상담원의 서류 확인 및 검증이 작업 등을 거쳐야 했다. 은행 고객센터 운영 시간에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던 것이다.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금융기관 임직원들의 지난 6년간 횡령액이 1,704억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78개 금융기관에서 총 327회, 1,704억원의 횡령 사고가 발생했다.2019년에 131억원, 2020년 177억원, 지난해 261억원으로 증가했고 올해는 우리은행 직원의 대규모 횡령 사고가 터지면서 8월까지 876억원으로 늘었다.횡령 규모가 가장 큰 금융권은 은행으로 894억원에 달했고 상호금융 256억원, 자산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DGB대구은행은 다음 달 1일부터 지역 제한 없이 비대면으로 최대 10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IM주택담보대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IM주택담보대출’은 IM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365일 신청할 수 있으며, 대출 신청 단계에서 IM뱅크 가입 없이도 고객의 대출가능한도와 금리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별도로 은행 방문을 하지 않고 공동인증서를 통해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자동 제출할 수 있다.대출 가능 최대 금액은 10억원(생활안정자금 최대 2억원)이고, 대출금리는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KB증권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한 리테일 채권 판매액이 10조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2021년 1월~8월까지 채권 판매액 6조1,000억원 수준과 비교하면 전년 대비 64% 증가한 액수다.월평균 판매액도 2021년 8,000억원에서 2022년 1조3,000억원으로 큰 폭의 성장새를 나타내고 있다.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올해 초 연 1%에서 연 2.50%까지 인상되면서 채권 금리도 단기간 급격하게 상승했다. 국고채 금리가 연 3%, 회사채 금리가 연 4%를 넘어가면서 개인 고객과 일반법인의
- “하반기 이자이익 감소 할 것”…순이익 ‘먹구름’- KB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 등 상반기 평균 이자비용 ‘1.9조’[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올해 상반기 4대 시중은행의 평균 이자비용이 1년 전보다 6,000억원 이상 늘면서 2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은행이 금리 상승의 최대 수혜 업종이지만,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금리가 높은 예·적금으로 시중 자금이 몰리고 있어 지급해야 할 이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예·적금과 같은 수신상품의 금리가 오른다. 특히 최근 금융당국이
[SRT(에스알 타임스) 이승규 기자] 금융위원회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어 대출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새출발기금’을 시행한다.28일 금융위에 따르면 새출발기금은 코로나 피해 자영업자·소상공인이 보유한 대출을 차주의 상환능력 회복 속도에 맞춰 조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새출발기금은 오는 10월부터 신청접수를 받는다. 총 30조원 규모이며, 연체 90일 이상인 부실 차주에 대해 15억원 한도로 최대 90%의 원금 조정이 이뤄진다. 부실우려 차주에 대해서는 금리조정이 지원된다. 또 부채보다 자산이 많다면 지
- 6월 말 기준 랩어카운트 잔고 147조1,697억원- “글로벌 증시 부진 양상, 투자자 수요 감소”[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증권사 ‘랩어카운트(Wrap Account·일임형 종합자산관리계좌)’ 잔고 증가세가 주춤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 금리 인상 기조에 따른 투심악화로 변동성 장세가 이어진 까닭이다. 하지만 일정수준으로 하반기 증시가 회복세를 보일 경우 랩어카운트 잔고 확대도 지속될 것이란 시각도 있다. 직접투자에 대한 부담을 가진 투자자들의 수요가 여전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2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올해 2분기 가계신용잔액이 1,869조원을 넘어서며 전분기보다 6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국내총생산(GDP) 90%에 육박하는 규모다. 가계신용잔액은 은행권의 가계대출에 제2금융권 가계대출, 판매신용(할부금융과 신용카드 사용액)을 합친 것이다.23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2022년 2분기 가계신용(잠정)’을 보면 지난 2분기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69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3개월 새 6조4,000억원 증가한 액수다.2분기 가계대출은 1,757조9,000억원으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부터 1,340원대를 넘어서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하지만 외환 당국이 구두개입에 나설 것이라는 시그널이 작용하면서 장중 하락세로 전환했다.23일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원 오른 1,341원 80전에 장을 시작했다.장이 열리자마자 어제 기록했던 장중 연고점인 1,340원 20전을 넘어섰다. 하지만 외환 당국이 구두 개입에 나서자 하락세로 돌아섰다.외환당국은 이날 “최근 글로벌 달러 강세에 기인한 원·달러 환율 상승 과정에서 역외 등을 중심으로 한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7월 국내 외화예금이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며 33억 달러 이상 늘었다.달러 강세에 따른 원·달러 환율 추가 상승을 예상해 기업들이 수출대금 현물환 매도를 늦추면서 달러화 예금이 증가한 영향이다. 원·달러 환율은 7월 들어 1,300원을 넘어선 뒤 상승 흐름을 지속해왔다.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2년 7월중 거주자 외화예금’을 보면 지난달 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은 903억8,000만 달러로 전월보다 33억2,000만 달러 늘었다.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은행별 예대금리차를 뜻하는 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차이가 앞으로 매달 20일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공시된다.22일 은행연합회 홈페이지 소비자포털에 공개된 신규취급 기준 7월 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금리차를 보면 5대 시중은행 중 농협은행이 1.36%포인트로 가장 높았다.기업대출을 제외하고 산출한 가계 예대금리차는 신한은행이 1.62%포인트로 가장 높았다.지방은행 중에선 전북은행의 예대금리차가 4.59%포인트로 가장 높았고, 인터넷은행 중 1위는 5.65%포인트로 공시한 토스뱅크였다.금융권 한 관계
- JB우리캐피탈, 상반기(연결) 순익 1,084억원…전북은행 1,056억원- “기업금융 중심 고수익 영업 집중”[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JB금융지주 계열사인 JB우리캐피탈의 올 상반기 순이익이 전북은행을 앞지르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국내 금융지주사에서 비은행 계열사의 순이익이 은행 계열사를 넘어선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대규모 충당금을 신한은행이 쌓으면서 신한카드에 순이익이 밀린 일 이후 첫 사례다.금융권에선 지방은행이라는 지역적 한계로 인해 여신을 전문으로 하
- 물가 상승 압력, 외환위기 이후 최대- 한국 기준금리 미국 역전도 인상 전망 힘 실어[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한국은행이 오는 25일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전망이다.지난달 6% 넘게 오른 소비자 물가가 아직 정점을 지났다고 보기 어려운데다, 미국 기준금리(정책금리) 역전이 일어나 더 큰 폭의 기준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하지만 경기 침체 우려도 커지면서 한은이 무리하게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한은 금통위가 이달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KB국민은행이 보유하고 있던 카카오뱅크 주식 일부를 매도했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보유한 카카오뱅크 주식 약 3800만주 중 1476만주를 전날 종가보다 8% 가량 낮은 주당 2만8704원에 매도했다. 매각은 전날 장 마감 이후 블록딜로 진행됐다.이번 지분 매각으로 국민은행의 카카오뱅크 보유지분율은 8%에서 약 5%로 낮아졌다. 앞서 국민은행은 카카오(27.2%)와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23.2%)에 이은 카카오뱅크 3대 주주였다.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IBK기업은행은 세대 전기사용량 절감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신상품인 'IBK탄소제로적금'을 1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이 적금은 아파트 생활지원 플랫폼인 '아파트아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세대 전기사용량 절감으로 ESG 실천을 유도하는 '데이터 기반 혁신상품'이다.월 100만원까지 적립이 가능한 1년제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i-ONE Bank(개인)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최고금리는 연 6.5%로 기본금리 연 2.5%에
-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투자 축소- 삼성·한화·교보생명 등 23곳, 6조7,000억↓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국내 생명보험사의 해외투자 규모가 올해 들어 7조원 가까이 줄었다.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와 내년부터 도입될 새 회계제도 도입에 대비해 보수적 운용 기조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가 확산될 초기엔 유동성 확대 기조에 따라 저금리 상황이 이어졌고, 해외투자가 활기를 띄기도 했지만 상황이 역전된 것이다.다양한 이유들 중 환율 변동성 확대는 생보사들의 해외투자를 주춤하게 하는 가장 큰 원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금융감독원은 18일 올해 상반기 국내은행이 9조9,000억원의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1년 전보다 9.9% 감소한 액수다.이자이익의 경우엔 기준금리 상승으로 상반기 26조2,000억원을 기록해 1년 전보다 4조1,000억원(18.8%) 늘었다.그러나 유가증권 평가에서 손해를 보며 비이자이익이 3조2,000억원 줄었고, 은행들이 경제 여건이 나빠질 것에 대비해 대손충당금 등을 늘리면서 대손 비용이 1년 전보다 1조1,000 원 늘어 순이익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판매비와 관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은행 대출 연체율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대출 원리금 만기를 연장하거나 상환을 유예해주는 이른바 ‘코로나 금융 지원’에 따른 착시 효과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전일 발표한 6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은 한 달 전보다 0.04%포인트 내린 0.20%를 기록했다. 2007년 기록 집계 이래로 가장 낮은 수치다. 1년 전인 지난해 6월과 비교하면 0.05%포인트 하락했다.연체율은 1개월 이상 원리금이 연체된 대출의 비율로 2018년 5월(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