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올해 의미 있는 실적 회복 힘들어”[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국내 석유화학업계가 지난해부터 이어진 불황의 늪에서 올해도 쉽게 빠져 나오기는 힘들 전망이다. 석유화학기업의 대표적인 지표인 에틸렌 스프레드가 최근 1톤당 200달러대에 머물러 있는 등 손익분기점인 300달러를 밑돌면서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지고 있다. 12일 증권가에 따르면 LG화학·롯데케미칼 등 국내 석유화학 업계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돌 전망이다. 유가 변동에 따라 수익성이 일부 개선될 수는 있으
DACCS 기술 활용한 분산형 탄소 포집기 ‘Zero C’ 전시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기후테크 기업 로우카본이 이달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4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 참가해 탄소포집 혁신기술 솔루션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4’에 참가한 로우카본은 전라남도 혁신 기업으로 선정돼 전남관 전시회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미국 사업 확장을 위해 참가한 것이다. 로우카본은 테크 이스트(TECH EAST)존,
화물 기사의 삶을 조명한 광고에 다양한 연령층 공감[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롯데정밀화학은 자사 요소수 브랜드 유록스(EUROX)의 광고 ‘내 차를 위해, 나를 위해’ 편이 ‘서울영상광고제 2023’에서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서울영상광고제는 2003년부터 열린 21회를 맞은 국내 최대 영상광고제로, 광고계를 대표하는 전문인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82인의 심사와 네티즌 및 광고인의 57만 투표수, 심사평 2만개를 집계해 수상작을 선정한다.이번 서울영상광고제에서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한 유록스 광고는 드라마
오염물질 배출수준 개선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 받아 [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환경부 ‘환경관리 수준평가’에서 한난 파주지사가 ‘양호 이상의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 2022년 10월 최초 도입된 수준평가는 통합환경허가 사업장의 ▲오염물질 저감수준 ▲환경위반 건수 ▲오염물질 측정 및 모니터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한난은 국내 최초로 평가를 신청해 정량평가, 현장 실사 및 정성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항목별 양호 이상 우수등급을 획득했으며 등급 획득에 따라 통합환경인허가 주기
440kW급 연료전지 45대…연간 약 1억6,000만kWh 전기 생산[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10일 포항시 블루밸리 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연료전지 발전소인 ‘포항 에너지 파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항 에너지 파크는 한수원이 직접 운영하는 첫 연료전지 발전소다.준공식에는 황주호 한수원 사장, 이강덕 포항시 시장,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박용선 경상북도 의회 부의장, 백인규 포항시 의회 의장을 비롯해 두산퓨얼셀, 벽산엔지니어링(주), 드림엔지니어링(주), 한국종합기술, 영남에너지 서비스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 투자 본격화[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대한전선은 최대주주인 호반산업이 이사회를 열고 대한전선 유상증자에 배정받은 물량의 120% 청약을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최대주주로서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자회사인 대한전선의 성장성과 해저케이블 사업의 성공을 확신하며 적극 지원한다는 의미다. 호반산업은 대한전선의 지분 40.1%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로, 구주주 배정 주식의 100%인 약 2,502만 주에 초과 청약 최대 한도인 20%를 더해 총 3,002만 주를 청약한다. 예정 발행가(8,480원)를 기준
초기 투자 비용 큰 신재생에너지 ‘직격타’ 위험[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SK디스커버리 자회사 SK디앤디가 에너지 사업 분할 신설 법인 이름을 SK이터닉스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분할 절차를 밟고 있다. SK디앤디는 지난 5일 에너지 사업 분할 신설 법인명을 에코그린 주식회사(가칭)에서 SK이터닉스 주식회사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SK디앤디는 지난해 9월 이사회를 열고 기존 부동산 사업과 에너지 사업을 분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오는 3월부터 SK이터닉스는 SK디앤디에서 추진하던 풍력부터 연료전지, 태양광, ESS 등
2023년 4Q 매출액 8조14억원…전년 比 6.3%↓[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9일 지난해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2023년 연간 매출은 33조7,455억원, 영업이익 2조1,632억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은 31.8% 증가, 영업이익은 78.2% 증가했다.2023년 4분기 잠정 실적에 따르면 매출 8조14억원, 영업이익 3,382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3% 감소, 영업이익은 42.5% 증가했다. 전기 대비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53.7% 감소했다.미국 IRA 첨단 제조 생산 세
두산밥캣·두산로보틱스, AI 활용 솔루션 선봬두산에너빌리티, 무탄소 토털에너지 솔루션 발표[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두산그룹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 개막에 앞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세계 미디어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Mandalay Bay)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스캇박 두산밥캣 부회장, 김도원 두산 지주부문 CSO(최고전략부문) 사장, 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 등이 연사로 나서 무탄소 토털
MS가 전력 구매할 발전소에 2025년부터 8년간 12GW 모듈·EPC 공급[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마이크로소프트와 총 12GW 규모의 장기 태양광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미국에서 이루어진 태양광 파트너십 중 역대 최대 규모의 모듈 공급 계약으로 발전소 EPC(설계·조달·시공) 서비스도 포함한다.한화큐셀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전력을 구매할 태양광 발전소에 2025년부터 2032년까지 8년 동안 연간 최소 1.5GW의 모듈과 EPC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계약
[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두산퓨얼셀의 지난해 영업실적이 전망치보다 크게 급감했다. 두산퓨얼셀은 지난해 4월 말 2023년 영업실적에 대해 매출액 5,084억원, 영업이익 233억원을 제시했다. 그러나 지난 5일 지난해 영업실적 가결산 결과 매출액 2,600억원, 영업이익 14억원으로 각각 49%, 94% 하향됐다고 공시했다. 두산퓨얼셀은 실적 차질 원인에 대해 시장 환경의 변동으로 당초 계획한 신규 수주에 차질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고금리 환경과 수소입찰시장 등 정책 초기의 불확실성으로 수주가 지연된 것이다. 두산퓨
최신 배터리 ‘NCM9+’ 등 기술력 공개...글로벌 사업 확장 예상 [SRT(에스알 타임스) 방석현 기자] 배터리 제조기업 SK온(대표 이석희)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열리는 CES(세계가전전시회)에 참가, ‘댄싱카’ 코너 부스를 열고 높은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SK온은 다양한 고객사와 접점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CES에 참가했다. SK온의 부스 ‘댄싱카’는 로봇팔에 거치한 자동차 실물모형과 함께 보통의 내연기관 자동차가 고성능 전기차로 변신해 레
[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제5회 혁신형 SMR(소형모듈원자로) 국회포럼’이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김영식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김석기 의원, 이인선 의원, 최재형 의원, 무소속 양정숙 의원 등 5명의 국회의원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등 정부 유관부처 주요 인사와 산업계, 학계, 연구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SMR 활용방안 및 국내건설 필요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정범진
[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5일 평택 LNG 생산기지에서 천연가스 수급 및 설비 안전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내 천연가스 수요의 약 35%를 생산하는 평택 LNG 생산기지는 지난 1986년 상업운전 개시 후 수도권 천연가스 공급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최연혜 사장은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의 공급은 가스공사의 존립 근거”임을 강조하며, “새해에도 안전 관리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진, 산불 등 자연재해로 인한 가스 공급 중단 및
재해경감 및 안전강화 노력 인정[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체계적인 재해경감 활동과 안전기준 및 제도개선에 대한 공사의 노력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한난은 지난달 28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기업재해경감활동 추진 유공’, ‘안전기준 및 제도개선 유공’ 등 2개 포상부문에서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행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재해경감활동은 재난 발생 시 기관의 핵심 기능을 유지·관리하기 위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이행하는 활동으로 한난은 행안부로부터 전 사업장의 ‘재해경감 우
[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코오롱그룹 주요 계열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가 필름사업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4일 일각에서 제기된 필름사업 매각 검토설에 대해 가동률 조정부터 매각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 중에 있으나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고 공시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전자제품 디스플레이에 들어가는 필름부터 포장용 필름까지 다양한 제품군의 필름을 생산해 왔다. 지난 2019년에는 투명 폴리이미드(CPI)의 세계 최초 양산에 성공한 후 중국 시장에 폴더블폰용 CPI 등 제품을 제공해왔다. 코오롱인
이탈리아 에넬 발언 관련…“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성장하자는 취지”[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지난 2일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이탈리아 에넬(Enel)처럼 우리도 이제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는 발언으로 민영화 추진설이 불거지자 한전이 즉각 반박에 나섰다.한전은 4일 입장문을 통해 “민영화와 관련해 어떠한 검토도 하고 있지 않다”며 논란이 불거진 김동철 사장의 신년사 발언에 대해서는 “이탈리아 전력회사 에넬은 사업 다각화와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성장한 사례로서 인용한 것일뿐 민영화와는 전혀 무관하다”
새울원자력본부 찾아 적기 준공 당부[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황주호 사장이 사업소 현장경영 ‘CEO 인사이트(In Site)’로 2024년 첫 업무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CEO 인사이트는 ‘현장에 답이 있고, 그 현장의 직원들과 소통하며 문제해결의 통찰과 조언을 나눈다’는 현장경영 브랜드다.황주호 사장은 취임 시 강조한 ‘원자력 10기 수출, 교육을 통한 인재양성’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2일 원전 수출의 전초기지인 새울원자력본부와 인재육성의 요람인 인재개발원을 찾았다.황 사장은 새울원자력본
“재정건전화 속도감 있게 이행 할 것”…재무개선 달성 강조[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은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그동안 우리는 공기업이라는 이유로 변화와 혁신을 계속 미뤄왔다”며 “공기업의 틀을 벗어나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고 밝혔다.이날 김동철 사장은 “지난해 한전은 법정 사채발행한도를 초과할 뻔한 초유의 상황에서 사상 최초의 자회사 중간배당을 실시해 위기를 모면했다”며 “긴박한 위기상황 속에서도 회사는 3조3,000억원 규모의 재정건전화계획을 이행했고 최근 2년간 전기요금을 45.3원 인상해 경
고부가 스페셜티·그린소재 등 신사업 비중↑…미래사업 추가 발굴 시사[SRT(에스알 타임스) 윤서연 기자] 이훈기 롯데케미칼 사장은 3일 시무사를 통해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사업환경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혁신과 실행을 원동력으로 지속가능성 제고와 성장을 위한 변화와 도약을 이끌어내자”라고 밝혔다.이훈기 사장은 이를 위해 혁신적인 사업구조 개편과 체질개선을 주문했다. 이 사장은 “사업포트폴리오 고도화를 통해 육성하고 강화할 사업중심으로 전략방향을 재정립하고 기존 석유화학 사업의 운영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