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맹점주와 파트너십 유지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은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가 합병된 후 가맹점 수수료를 인상하는 등 불합리한 일이 발생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8일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범준 우아한형제들(배달의 민족) 대표는 "가맹점주가 잘돼야 서비스가 지속된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가맹점주에게 부담을 지우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일반 자영업자가 프랜차이즈 기업보다 배달 관련 수수료를 더 내는 것이 불합리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에 강신봉 딜리버리히어로(요기요) 대표는 프랜차이즈와 일반 가맹점의 원가가 다르기 때문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더불어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요기요가 배달의 민족을 인수하려고 의도적으로 배달통 점유율을 낮추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강신봉 딜리버리히어로 대표와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사전에 협의한 일이 아니라고 극구 부인했다.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자체 음식을 도입할 계획은 없다”며 “1인 가구를 위한 PB상품은 이어가며 상생 방향을 찾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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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인 기자
limjaein072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