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대한민국 신문논술대회 교육부장관상 수상작-이경률 씨 '한국형 ESG 경영, 신뢰와 시민역량이 승부처다' ESG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소비자들은 윤리적으로 모범적인 기업의 물건을 구매하고, 자산운용사는 투자기업 선정에 ESG 요소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기업 역시 ESG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한국의 특수성을 감안한 한국형 ESG 경영이 대두되는 추세인 바, 가능성과 한계를 진단하고, ESG 소비자 체감지표와 ESG 시민 감시단을 통한 ESG 글로벌 역량 강화가 승부처라는 점을 밝히고자 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이경률씨 ‘한국형ESG 경영, 신뢰와 시민역량이 승부처다’[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SR타임스(대표 장의식)와 사단법인 한국조사기자협회(회장 박현수)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한 제9회 대한민국 신문논술대회에서 부총리겸교육부장관상은 이경률씨의 ‘한국형ESG 경영, 신뢰와 시민역량이 승부처다’가 차지했다.최우수상(한국조사기자협회장상)은 정회훈(명지대)씨의 ‘달리는 열차 ESG, 동력원을 더해야 할 때’와 최우수상(SR타임스 대표이사상)은 한명현(서강대)씨의 ‘한국형ESG경영,
-고교생·대학생·일반인 대상-논술 주제 ‘한국형 ESG 경영의 가능성과 한계에 대해 논하시오’ [SRT(에스알 타임스) 조인숙 기자] 사단법인 한국조사기자협회(회장 박현수)와 SR타임스(대표 장의식)는 전국 고교생, 대학생,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제9회 대한민국 신문논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접수는 11월 10일∼11월 12일까지 한국조사기자협회 홈페이지(www.josa.or.kr)를 통해 최대 400명까지 마감한다. 논술 주제는 ‘한국형 ESG 경영의 가능성과 한계에 대해 논하시오’이며 시대의 화두인 ESG 경
-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공모전 진행- 11월 10일~12일 최대 400명 인터넷 접수 마감- 교육부장관상, 조사기자협회장상, SR타임스대표이사상 수여사단법인 한국조사기자협회(회장 박현수)와 SR타임스(대표이사 장의식)는 전국 대학생,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제9회 대한민국 신문논술대회’를 개최합니다. 교육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고등부, 대학·일반부 통합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온라인 공모전으로 치러집니다.접수는 11월 10일(수)~12일(금)까지 한국조사기자협회 홈페이지(www.j
[SR타임스 이정화 기자] SR타임스(대표 장의식)와 한국조사기자협회(회장 유영식)가 공동 주최한 제5회 대한민국 신문논술대회 시상식이 6월 16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2층 한국언론진흥재단 대강의실에서 수상자들과 가족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지난 5월 20일 ‘아름다운 선거, 민주주의를 논하다’라는 주제로 실시된 이번 논술대회에서 고등부는 ‘선거 연령 18세 하향의 득실’을 논제로, 대학 일반부는 ‘고용절벽사회에서의 일자리 창출 방안과 고용의 질 향상’을 논제로 개최됐다.이번 논술대회에서 박정은 양(부경대
대학가에서는 오래 전부터 ‘사노비보다 공노비가 낫다.’라는 말이 유행하곤 했다. 급여가 많지만 업무강도가 높고 불안정한 사기업의 샐러리맨 보다는, 급여는 다소 적더라도 여유있고 안정적인 공무원(혹은 공기업)이 낫다는 뜻이다. 이는 사회적 안전망의 점진적 붕괴로 쉽게 하이 리스크-하이 리턴을 추구하지 못하는 청년층의 무력감을 대변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한 편으로는 또 다른 문제의식을 제기하는 말이기도 하다. ‘사노비’도 ‘공노비’도, 결국 ‘노비’라는 수식어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지난 19대 대선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이
니체는 그의 저서 ‘우상의 황혼’에서 이렇게 말했다. “민주주의는 언제나 몰락하는 힘의 형태로 나타난다.” 쉽게 말해, 그는 민주주의를 믿지 않았다. 민주주의가 추구하는 ‘모든 사람의 평등을 담보하는 상태’는 기독교적 이상에 지나지 않는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그가 세상을 떠난 지 약 한 세기가 지난 지금, 니체가 2017년의 대한민국을 보고 있다면 무슨 생각을 할까.민주화 이후, 우리는 정치·경제·사회 모든 면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그런데 실상은 우울하다. 실업률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청년들은 헬조선이라는 단어를 입
정치권에 있어, 18세를 비롯한 중·고교생들은 그 누구보다 냉정하고 합리적이다. 고도로 발달한 SNS매체와 언론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판단함으로, 민주 사회의 일원으로써의 맡은 바를 충실히 이해하고 있으며, 한 표로 인해 발생된 결과의 중대함을 알고 있다. 이미 독립적인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학생들에게 정치적 주제의식을 대표하는 참정권을 앗아가는 것은 그릇된 정치이고 법이다.학교 수업을 통해 각 정당들의 이념과 정책, 그리고 정치의 적절한 이해를 다루게 된다면 일종의 ‘간접적 체험 교육’의 효능을 거둘 수 있다. 학생들은
‘대처 세대’ 1970년대 영국에서 유행한 말이다. 이 세대는 저임금, 고실업, 저복지로 상징된다. 대처는 민영화, 규제완화를 내용으로 하는 정책으로 ‘영국병’을 치료했으나 영국 사회에 깊은 내상을 남겼다.당시 영국의 상황은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과 유사하다. 통계청 기준 청년실업률 11.2%. 비정규직이 전체 임금 노동자의 절반을 차지하면서, 이들의 임금은 정규직의 60%, OECD 복지지출 평균의 절반. 정부는 고용절벽을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로 극복하려 한다. 그러나 이는 영국이 대처 세대를 넘은 방법과 다르다. 대처 이후 총리가
현재 대한민국과 같이 청년실업률이 국가의 시급한 문제가 된 고용절벽사회에서 일단은 공공일자리 창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그 중요한 부분에 많은 예산을 쓰고 신경을 쓰는 것은 문제가 될 것이 아니다. 그렇게 우선 급한 불을 꺼야한다. 먼저 불을 끄고 다시 나무를 심고 집을 짓듯이 민간 일자리창출은 그 다음이 돼야한다. 물론 일자리창출은 공공이든 민간이든 한 곳에서만 이뤄질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 두 부분이 같이 가야 완전한 것을 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러한 이상적인 조화를 꿈꿀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청년들은
‘터널시야’란 말이 있다. 어두운 터널에서 빠른 속도로 달리다보면 양 옆은 보이지 않는다. 보이는 것은 터널 끝에서 들어오는 빛 뿐이다. 그래서 터널시야는 눈 앞에 보이는 것에 지나치게 몰두해 양 옆을 둘러보지 못할 정도로 시야가 좁아짐을 뜻한다. 기업은 터널시야의 함정에 빠질 것을 늘 경계해야한다. 당장의 수익 챙기기에 급급해 종국엔 공멸에 이르는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출 실적을 올리는 데 혈안이 된 기업들이 부실 대출을 남발해 경제위기을 야기한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대표적이다.고용 문제 역시 기업이 터널시야에
칼 폴라니는 ‘자기조절적 시장’의 등장으로 사회관계가 ‘악마의 맷돌’에 의해 파탄에 이르게 된 상황을 묘사했다. 현재 우리 사회가 이와 같다. 고용절벽 사회에서, 노동자들은 OECD 최고 노동시간을 강요받는다. 로크에 따르면 ‘내면의 외면화와 외면의 내면화’가 동시에 이뤄지는 노동과정의 신성성이, 대기업 재벌 위주의 경제구조 속에서 상실된다. 그나마 그런 일자리도 부족한 ‘초과수요’ 상태이기에, ‘낮은 고용의 질’도 감수할 수밖에 없게 된다.이러한 문제에 대한 현 정부의 해법은 자못 그럴 듯 해 보인다. 일자리 공급이 안되니, 정부
눈 바로 앞에 가슴을 두드리는 ‘고릴라’가 지나가는데도 눈치 채지 못할 수 있을까. 요즘 말로 ‘말도 안 될 것’ 같지만 1999년 하버드대 차브리스 교수의 실험에 따르면 참가자 중 무려 절반 이상이 사람 크기만 한 고릴라를 알아채지 못했다.실험은 이렇다. 참가자들에게 서로 다른 색의 옷을 입은 팀이 농구공을 패스하는 영상을 보여준 뒤 공이 패스되는 ‘횟수’를 세도록 했다. 사람들이 패스 횟수를 세는 데 정신이 팔린 사이 정작 질문은 “고릴라를 봤는가”를 물었다. 놀랍게도 58%가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어느 한 가지에 과도하게 사
< 제5회 대한민국 신문논술대회 심사평>미국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읽기 쉬운 글이 가장 쓰기 어렵다”고 했다. 바꿔 말하면 가장 쓰기 쉬운 글은 읽기 어려운 글이라는 뜻도 된다. 어떤 글이 읽기 어려운가. 예컨대 한 문장이 열 행 가까이 바뀌어도 끝나지 않는다면 그것은 읽기 부담스러운 글임에 틀림없다. 그렇다고 꼭 헤밍웨이처럼 비정한 하드보일드 문체, 스타카토 문장을 구사하라는 것은 아니다. 보다 정확히 말하면 어떤 글이 읽기 어렵다는 것은 단순히 문장의 길이가 길어서가 아니다. 많은 어구를 동원해 부연하고 수식하고 장황하게
[SR타임스 이정화 기자] 한국조사기자협회(회장 유영식)와 SR타임스(대표 장의식)가 주최하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교육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제5회 대한민국 신문논술대회 수상작이 8일 발표됐다. 대상(교육부장관상)에 부경대 박정은 씨의 ‘노비를 위한 나라는 없다’가 선정됐고 최우수상 고등부문 상일여고 오예원 양, 대학·일반부문 이유민 씨가 차지했다.대상 수상자에게는 교육부장관상과 함께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각각 5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이밖에 대학·일반부 우수상 문상혁(
[SR타임스 이정화 기자] 대한민국 신문논술대회장의 분위기가 논제만큼 뜨거웠다.한국조사기자협회(회장 유영식)와 SR타임스(대표 장의식)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제5회 대한민국 신문논술대회가 20일 서울 중구 동국대 본관 중강당에서 열렸다. 올해는 고등부와 대학 일반부에서 400여명이상이 참가해 논술대회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했다. 작년에 이어 연속으로 응시한 참가자들이 많았다.신문을 통해 ‘읽기·쓰기 문화’를 장려하고, 선진 민주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균형 있는 비판정신과 창의적 글쓰기를
[SR타임스 이정화 기자] SR타임스(대표 장의식)와 사단법인 한국조사기자협회(회장 유영식)는 전국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0일 서울 중구 동국대학교 본관 중강당에서 ‘제5회 대한민국 신문논술대회’를 개최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교육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고등부, 대학·일반부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접수기간은 4월 17일(월)부터 5월 15일(월)까지며 한국조사기자협회 홈페이지(www.josa.or.kr)를 통해 각 부문별 500명(총 1천명)을 선착순으로 접수한다.이번 대회는 조기
[사고] 2017 제5회 대한민국 신문논술대회▷대회명칭 : 2017 제5회 대한민국 신문논술대회 (부제: 아름다운 선거, 민주주의를 論하다)▷대회 취지 :신문을 통해 ‘읽기·쓰기 문화’를 장려하고, 선진 민주시민으로서 갖춰야 할 균형있는 비판정신과 창의적 글쓰기를 겨루는 국내 최고 권위의 논술대회.▷대회 부문 :고등부, 대학·일반부 2개 부문▷논술 주제 :국민주권과 참정권, 대의민주주의, 화합·통합의 선거 등을 주제로 대회 당일 제 시되는 논제와 사설, 칼럼, 기사를 읽고 자신의 생각을 서술▷대회 일시 :2017년 5월 20일 (토
[SR타임스 김소정 기자] 한국조사기자협회(회장 유영식)와 SR타임스(대표 장의식)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4회 대한민국 신문논술대회 시상식이 10월 2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2층 언론진흥재단 대강당에서 열렸다.수상자와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시상식에서 대학 일반부 대상 수상자인 김재훈(33·경희중 교사)씨가 문화체육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을, 고등부 대상 수상자인 강하늘(19·망포고)양이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을 각각 받았다.최우수상에 선정된 대학·일반부 박서아(21·단국대) 씨와 고등부 이푸
옐리네크가 “법은 도덕의 최소한”이라고 이야기했을 때 이 말은 법과 도덕 사이의 관계를 갈음한 것인 동시에 법의 정당한 역할과 한계에 대한 논변이기도 했다. 법은 그 속성상 불가피하게 주권자인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제한할 수밖에 없다. 그러하기에 입법의 과정과 절차에 있어 해당 법안의 정당성과 타당성에 대한 고민이 충분한 논의와 연구를 통해 이루어져야만 하는 것이다.특히 도덕과 양심을 통해 해결해야 할 인간사의 문제들에 대해 섣불리 법의 강제력을 동원하려 드는 것은 위험하고 무책임한 일이다. 헌법 조문에 과잉금지의 원칙을 명시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