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개발 과정에서 발견한 식욕 억제 호르몬 GLP-1[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파이낸셜 타임스(Financial Times)가 비만으로 연간 300억 달러(한화 약 40조)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의 비만 치료제가 체중 감량은 물론이고, 심장마비 예방과 알츠하이머 치료에도 긍정적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현대인을 괴롭히는 비만은 개인의 차원을 넘어 공중 보건의 위기이기도 하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약 1억 명의 미국인, 즉 성인 인구
미 의회 청문회서 ‘유대인 학살’ 발언 학칙 위반 여부에 총장 회피성 증언하버드대 고액 기부자, 동문, 교내 구성원들 총장 퇴진 촉구하버드대 교수진 700여 명과 동문, 총장의 ‘표현의 자유’ 지지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하버드대 클로딘 게이 총장이 지난주 ‘학생들의 반(反)유대주의 발언’에 관한 의회 청문회에서 회피하는 듯한 증언을 했다는 이유로 사임 압박을 받고 있다.게이 총장은 최초의 흑인 총장이자 하버드를 이끈 두 번째 여성이다. 11일(월요일)에 비공개로 열린 대학 이사회에서 그녀에 대한 해임 요구가 빗발쳤다.
갤럽, 전 세계 142개국 대상 조사음식 즐기는 국가는 북미, 라틴 아메리카, 카리브해, 영국 등음식 즐기는 사람들은 주관적 웰빙 지수도 높아[SRT(에스알 타임스) 조인숙 기자] 가디언(Guardian)이 최근 전 세계 142개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갤럽의 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음식을 가장 즐겁게 먹는 국가’와 ‘가장 즐겁게 먹지 못하는 국가’가 밝혀졌다고 보도했다.리서치 조사 업체인 갤럽은 전 세계 142개 국가와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일 주일간 먹은 음식이 맛있었는지 등을 묻는 설문 조사를 진행
생후 4주 미만의 영아 사망률 3% 생후 4주에서 1년 사이의 영아 사망률 4%25~29세 산모의 영아 사망률 1,000명당 5.37명으로 증가[SRT(에스알 타임스) 조인숙 기자] 뉴욕타임스가 최근 미국국립보건통계센터(National Center for Health Statistics, NCHS)의 발표를 인용해 2022년 미국 영아 사망률이 20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고 보도했다.NCHS에 따르면, 2022년 영아 20,538명이 사망했고, 이는 2021년에 영아 사망자 19,928명보다 3% 증가한 수치이다. 구체적으로 생후
-사망자 1,100명, 부상자 4,400명, 납치 150명 이상[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뉴욕타임스(NYT)가 9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으로 시작된 전쟁에서 이틀 만에 1천 명이 넘는 등 사망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부상자 수도 이스라엘에서 2,100명, 가자지구에서는 2,300명이 보고되었다. 현지 응급구조단체 자카(ZAKA)는 이스라엘 가자 지구 근처에서 열린 콘서트 행사장 주변에서 260구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하마스의 공격으로 숨진 사람들의 사체 처리를
중국 국가통계국,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 물가지수가 4.6% 증가[SRT(에스알 타임스) 조인숙 기자] 중국의 8월 내수 경제 지표가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중국 국가통계국이 최근 발표한 경제 성적표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 물가지수가 4.6% 증가했다. 다만 침체한 부동산 경기는 여전히 회복될 조짐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수출입 규모 역시 지난해 대비 2.5% 감소했다.중국의 8월 경제 성적표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며 선방하자 중국 경기가 하락 국면을 지나 반등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생산, 투자, 소비 등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여름 휴가지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어디인가? 지중해일 것이다. 쏟아지는 햇살, 에메랄드빛 푸른 바다, 건강한 음식,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져 있어서다. 지중해는 매년 휴가객들로 붐비던 명소였다. 올해 초만 해도 스페인 지중해 섬을 찾는 관광객 수를 팬데믹 이전인 2019년보다 200만 명 많은 8,500만 명을 예상했다.가디언(The Guardian)은 남유럽의 펄펄 끓어오르는 폭염으로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해수 온도가 30도까지 치솟으면서 지중해를 찾던 휴가객들의 발길이 아일랜드와 덴마크 등
EU, 2030년 탄소 배출량의 급격한 감축과 2050년 탄소의 순 배출량 제로 달성 요구유럽 전역, 혹독한 폭염과 대규모 화재로 EU기후변화 정책에 반발 [SRT(에스알 타임스) 조인숙 기자] 영국과 유럽이 탄소 배출량을 줄이겠다는 크고 대담한 약속을 해왔다. 지구 온난화를 늦추기 위해서다. 그러나 약속을 이행할 시기가 도래하자 유럽의 각국 정부가 화석 연료에서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정치적, 경제적 비용에 대해 국민의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유럽연합(EU)은 2050년까지 탄소의 ‘순 배출량
미국, 매년 익사로 1,000여 명 어린이 목숨 잃어[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4세 유아의 주요 사망 원인으로 익사를 꼽았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최근 보도했다. 미국은 매년 4,000명 이상이 익사로 사망하고 있으며 사망자 중 약 1,000명(4분의 1 수준)은 유아와 어린이들이다.매년 무더위가 한창인 7월에 익수사고가 급증한다. 특히 1~4세 유아들은 익수사고 후에 익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매우 많다. 지난주에도 텍사스의 한 호텔 수영장에서 4살 유아가 익사하는 등 3명이 익사로 목숨
존스 홉킨스 대학, 2022년 텍사스주 출생아 수 1만 명 증가 보고[SRT(에스알 타임스) 조인숙 기자] 미국 연방대법원의 ‘로 대 웨이드’ 판례를 폐기한 지 꼭 1년이 지났다. 낙태 금지법이 시행된 이후 미국은 어떠한 변화가 있었을까? 낙태권 반대론자들의 예상대로 출산율이 증가했을까? 최소한 텍사스주의 경우 출산율이 3%나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미국의 존스 홉킨스 블룸버그 공중보건대학 연구진들은 텍사스에서 2022년 4월과 12월 사이에 약 1만 명(3%)의 아이들이 더 많이 태어났다
미 컬럼비아대, 해산물에 풍부... 동물 건강 수명 연장에 도움[SRT(에스알 타임스) 조인숙 기자] 타우린을 매일 섭취한 동물이 섭취하지 않은 동물보다 더 건강하게 더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미국 컬럼비아대학 어빙메디컬센터와 인도 뉴델리 국립면역학연구소 등 다국적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중년 이후 타우린 보충이 노화 관련한 여러 증상에 대한 개선 가능성을 보여주는 동물 실험 결과를 ‘Taurine deficiency as a driver of aging’이라는 제목으로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매년 4800만 명 음식으로 인한 질병에 걸려 3000명 사망[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지난 2년간(2017~2019) 원인이 알려진 식중독 발병 중 약 40%가 몸이 아픈 식당 종사자와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CDC는 25개 주 및 지역 보건 부서에서 제공한 데이터를 이용해 800여 건의 식중독 발병을 분석한 결과, 적어도 한 가지 원인을 발견한 555건의 식중독 중 205건은 아픈 식당 종사자와 관련 있다고 보고했다. 또 대부분의 식당에서 발생하는 식중독은
- 미 FDA, 동성‧양성애자 헌혈 규정 완화 발표- 코로나19 기간, 혈액 기증 부족 [SRT(에스알 타임스) 조인숙 기자] 미국 FDA(식품의약국)가 5월 11일(현지 시간) 동성애자 및 양성애자 남성도 헌혈을 할 수 있다는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그간 미국에서는 동성과 성관계를 가진 남성들이 헌혈하는 것을 금지해왔다. 이것은 1980년대 후천성 면역 결핍 증후군(에이즈·AIDS)이 유행되던 때 만들어진 정책이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로 혈액 부족 사태가 발생하자 혈액 공급의 현실적 대안으로 나
-머스크 "이번 비행으로 많은 것 배웠다”[SRT(에스알 타임스) 조인숙 기자] 스페이스X 스타십이 이륙한 지 약 4분 만에 폭발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스타십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4월 20일 오전 9시 33분에 슈퍼 헤비(1단) 부스터의 엔진에 거대한 불길과 연기, 구름을 일으키며 점화되었고 천천히 위로 상승했다. 약 1분 후 로켓은 발사의 중요한 순간 중 하나인 최대 공기역학의 압력 구간을 통과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로켓은 추락했고, 멕시코만 상공에서 불덩이로 폭발했다.스타십은 텍사스 발사
[SRT(에스알 타임스) 조인숙 기자] 얼굴은 주름 하나 없이 탄력적으로 보이는데 목에는 자글자글하게 주름이 많은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다. 목은 피부가 얇고 피하지방이 부족해 다른 부위보다 빨리 노화되는 경향이 있어서다. 그래서 목주름은 노화의 상징으로 불린다. 게다가 목에는 줄기세포와 피부 회복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 부족해 한 번 생긴 주름은 좀처럼 회복되기도 어렵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피부과 전문의 오마 아그바이 박사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피부 구조를 온전하게 유지하는 데 필요한 필수 단백질은 콜라겐과 엘라스틴으로, 콜
[SRT(에스알 타임스) 조인숙 기자] 인간이 불만을 표출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입으로 불평하고, 투덜대고, 때로는 소리도 지른다. 입이 없는 식물은 어떨까? 최근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식물도 소리를 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꽤 시끄러운 소리를 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최근 발표 논문에 따르면, 식물이 탈수 상태에 있거나 줄기가 잘리는 상처를 입을 때처럼 스트레스를 받을 때 소란스럽게 큰 소리를 내는데, 놀라운 사실은 그 소리가 무작위적이 아니라 스트레스 유형에 따라 각기 다른 소리를 일정하게 낸다는 것이었
[SR(에스알)타임스 조인숙 기자] 미국 안면 성형 및 재건 외과 학회(American Academy of Facial 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에서 발표된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안면 성형외과 의사의 75%가 30세 미만의 Z세대가 다른 세대보다 더 많은 성형수술을 예약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들 중 다수가 볼살 제거와 안검성형술을 요구하는데, 안검성형술은 눈꺼풀 위의 과도한 피부를 외과적으로 제거하여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눈꺼풀의 후드 모양을 줄이는 대표적인 안티에이징 수
[SRT(에스알 타임스) 조인숙 기자] 전 세계 동물실험에서 이용하는 동물 중 다수는 쥐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주된 이유는 쥐가 번식력이 뛰어나 상대적으로 후대에 미치는 영향을 단기간에 살펴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그럼 수컷과 암컷 모두 실험에 이용할까? 그렇지 않다. 수십 년간 동물실험에 이용한 쥐는 대부분 수컷이다.동물실험에서 수컷을 주로 이용하는 이유는 암컷의 호르몬 때문이다. 암컷의 난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변화가 행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해서다. 실험에서 암컷을 쓰면 분석 과정에서 호르몬 변화로 인한 결과치
[SRT(에스알 타임스) 서중권 기자] “표결 결과는 뻔하다는 생각입니다. 민주당은 앞으로도 같은 방법으로 나올 것 같구요. 그러면 우리는 상병헌 의장 불신임안 관철을 위한 시도를 계속할 것입니다.”9일 세종시 의회 ‘의사일정변경동의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찬성 6표, 반대 11표로 부결된 것과 관련해 김광운 원내대표(국민의힘, 윤리위원장)는 “이번 임시회는 물론 3월에 있을 임시회에서도 불신임안 시도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의원은 이번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위에서 개입하고 있다는 의문을 던졌다. “삼사선 의원들이 민주당 의
[SRT(에스알 타임스) 서중권 기자] 내년 4월 치러지는 22대 총선이 1년여 앞으로 다가왔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12월 공석중인 세종을(乙) 조직위원장에 송아영(59) 비상시국 국민회의 공동대표를 임명했다.정가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세종 갑 조직위원장은 발표가 보류되면서 여론이 분분했다. 세종 갑 위원장 공모에 나섰던 5명 가운데 성선제 미국 변호사가 발품을 팔며 재공모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지난 2일 세종시청 휴게실에서 그를 만났다.▲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요, 요즘 세종 정가 분위기가 달라진 것이 있나요?“건강하게 잘 지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