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 민족 이미지 ⓒ우아한형제들
▲배달의 민족 이미지 ⓒ우아한형제들

- ’ESG 인증서‘ 수여 받아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은 ‘2020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 ’ 상위그룹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UN SDGBI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인 UN 지속가능개발목표협회가 2016년부터 발표하고 있는 경영 분석 지수로 인권, 환경, 경제, 사회 등의 영역에서 국제사회의 공동 목표에 가장 부합하는 경영활동을 추구하는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평가한다.

이번에 국내 1,000곳, 해외 2,000곳 등 3,000개 기업이 평가 후보로 올라 이 가운데 글로벌 300곳, 국내 173곳이 편입됐다. 이 중 우아한형제들은 배달플랫폼 업체로는 처음이자 유일하게 UN 지속가능개발목표협회 상위그룹에 선정됐다.

이밖에 UN지속가능개발목표(SDGs) 협회는 ▲경영진의 SDGs 확산 의지 ▲지속가능한 경영정책 도입 ▲기후변화 등 지구환경문제 대응 ▲플라스틱 저감노력을 통한 지구온난화 방지 노력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사회공헌 의지 등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선정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의 분야에서 건전한 경영활동을 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ESG 인증서’를 받게 된다. 매년 5월 발표되는 UN 선정 국제 친환경 인증인 ’플라스틱 저감 및 기후변화대응 가이드라인‘의 파트너기업으로도 추천될 예정이다.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개하고 있는 정책들이 공신력 있는 국제기관을 통해 인정받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혁신 플랫폼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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