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채 롯데칠성음료 음료영업본부장, 지경영 옥스팜 코리아 대표, 정재우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사진 왼쪽부터) ⓒ롯데칠성음료

- 무라벨 칠성사이다 등 음료 판매액 2% 옥스팜에 기부 예정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26일 '롯데마트', '옥스팜 코리아'와 손잡고 깨끗한 물 나눔 활동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 협약식은 지난 24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칠성음료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나한채 롯데칠성음료 음료영업본부장, 문효식 신유통부문장, 정재우 롯데마트 상품본부장, 김태윤 가공식품부문장, 지경영 옥스팜 코리아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회사 측은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환경보호 의식을 고취하고, 기후 위기로 삶의 기본인 깨끗한 물 조차 마실 수 없는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해 업무 협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6월 1일부터 8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전국 롯데마트 점포에서 '환경을 사랑하는 작은 발걸음'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캠페인 일환으로, 무라벨 칠성사이다 제로 및 펩시 제로슈거 6개로 구성된 친환경 'RE:EARTH 패키지'를 포함해, '아이시스8.0x성실화랑 에디션'과, 이중 절취선인 에코 라벨이 적용된 사이다 플러스, 트레비 플러스, 탐스제로 제품을 별도로 구성해 판매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롯데칠성음료와 롯데마트는 해당 기간 중 음료 판매액의 2%에 해당하는 금액을 모아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에 기부할 계획이다.

옥스팜은 지난 80년간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식수문제 해결, 식량 원조와 같은 인도주의적 구호활동을 해온 단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기후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롯데마트, 옥스팜 코리아와 뜻을 모아 기획한 친환경 ESG 캠페인에 많은 소비자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박현주 기자  gozldgo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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