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생활건강 A상무, 직원에 “X신이냐” 막말 논란
- LG생활건강, “A상무 업무배제, 대기발령”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LG생활건강의 A상무가 직원에게 욕설을 하는 등 '막말 논란'으로 대기 발령 조치됐다.
20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데일리뷰티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A상무는 지난 19일 회사로부터 대기 발령 조치를 받았다.
사측 관계자에 따르면 A상무 자리는 홈케어사업을 총괄하던 김규완 상무가 맡게 됐다. A상무는 대기 발령 조치에 따른 업무 정지 상태다.
A상무의 막말 논란은 직장인 익명 앱 블라인드에서 시작됐다. A상무가 직원들에게 막말을 한다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게시글 작성자는 A상무와 다른 전무가 "사람한테 대놓고 '후지다' '바보냐' 'X신이냐' '모자라냐' 등 인신공격성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간 직원에 대해 "오래 걸리게 왜 보건소로 갔냐" 등의 발언도 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해당 사안은 조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 사안으로, A임원은 조사 중에 원활한 업무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대기 발령 조치된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A상무는 지난 2019년 만 34세에 LG생활건강 역대 최연소 임원으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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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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