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로깅 캠페인 참여자 모습. ⓒ투썸플레이스
▲ 플로깅 캠페인 참여자 모습. ⓒ투썸플레이스

- 슬로건 ‘두썸굿(Do some good)' 공개…지속가능경영 박차

- “사회와 우리를 위해 할 수 있는 좋은 일들을 지금 바로 시작하자’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투썸플레이스가 사회적 가치 활동 전개를 위한 슬로건 ‘두썸굿’을 론칭하고, 지속가능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고 8일 밝혔다. 슬로건을 기반으로 3가지 핵심가치(환경·사회·건강) 활동을 전개한다.

‘두썸굿(Do some good)은 투썸플레이스의 사회적 가치 실현 프로젝트 슬로건으로 ’사회와 우리를 위해 할 수 있는 좋은 일들을 지금 바로 시작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먼저 사회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고객 참여 캠페인을 마련했다. 오는 20일까지 3가지 핵심가치와 연계한 플로깅(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 캠페인을 진행한다.

투썸은 이번 슬로건 론칭을 기념해 ‘Team do some good’을 캠페인명으로 MZ세대 앰버서더 100명을 선정했다. 직접 플로깅 장소를 발굴하고 참가자를 모집하는 고객 주도형 비대면 플로깅 형태로 운영한다. 총 3,000여명의 앰버서더는 환경보호를 위해 약 7,000시간, 1만km 거리를 함께 달린다.

▲ 투썸플레이스가 공개한 슬로건 ‘두썸굿(Do some good)'. ⓒ투썸플레이스
▲ 투썸플레이스가 공개한 슬로건 ‘두썸굿(Do some good)'. ⓒ투썸플레이스

또 사회 전반에 환경과 건강을 고려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관련 고객 경험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대체육 샌드위치에 이어 대체 식품을 활용한 제품을 라인업을 확대한다.

이와 관련 두유와 오트밀크 등 식물성 대체 우유도 현재 일부 매장에서 선택 옵션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우리 쌀로 만든 글루텐 프리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신제품 포장재로 PLA 소재를 적용하는 등 친환경 소재 포장재 전환과 플라스틱 저감에도 나선다. 투썸은 지난 2019년부터 빨대 없이 사용가능한 에스프리 리드(Straw Free Lid)를 도입해 빨대 사용량을 절반 이상 절감한 바 있다.

친환경 컨셉 매장도 지속 운영한다. 투썸은 올해 초 선보인 신촌연세로점과 서울숲역점에 커피 찌꺼기와 일회용컵 등을 활용해 만든 친환경 마감재와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해당 매장을 비롯해 약 100개 매장에는 인공지능 냉난방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다.

투썸은 이밖에도 지역 사회·가맹점 상생을 위한 노력으로 지난 5월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케이크 기부와 쿠킹클래스를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을 나누고자 지난해부터 3차례에 걸쳐 가맹점에 약 45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20년에 가까이 사랑받아온 브랜드로서, 고객의 사랑을 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왔다“며 “향후 ‘두썸굿’ 슬로건 아래 투썸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를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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