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immer향 초점형 체외 충격파 치료기 ‘enShock’ ⓒ리메드
▲Zimmer향 초점형 체외 충격파 치료기 ‘enShock’ ⓒ리메드

[SRT(에스알 타임스) 정우성 기자] 리메드(302550)는 새롭게 출시된 체외 충격파 치료기인 ‘enShock’를 독일의 짐머사(Zimmer MedizinSysteme)에 ODM으로 공급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러자 이날 코스닥에서 리메드 주가는 3.52% 오른 2만7,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모양새다.

이번 계약은 첫 해 년도 최소 공급 100대를 시작으로 총 3년 계약이다. 금액은 US$ 1,950,000 (약21.8억원) 규모로 전년도 매출액인 166억원 대비 13.1% 수준이다.

독일의 Zimmer MedizinSysteme은 통증 치료 및 미용 의학을 위한 의료 기기 분야의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경험이 풍부한 종합 공급 업체이다.

전 세계 통증 시장의 규모는 2018년 3,250백만 달러에서 만성 질환의 확산과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연평균 7.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그중 신경병성 통증과 근골격계 통증질환의 시장은 전체시장에서 2023년 각각 48.2%, 19.5%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Orion Market Research, 2019
ⓒOrion Market Research, 2019

회사 관계자는 “enShock는 각종 근골격계 통증 치료를 목적으로, 짐머향 ODM 제품으로 새롭게 개발되어 EU연합국 판매를 위한 CE 인증을 완료했다”며, “전세계 40여개국으로 수출 되고 있는 만성통증을 위한 자사 제품 신경 자극 치료기(NMS)와 근골격계 통증 치료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어 향후 종합 통증 치료 솔루션을 구축하여 국내외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리메드는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자기장 기반의 통증 치료기인 NMS와 코어근력 강화를 위한 에스테틱용 CSMS에 이어 체외 충격파 치료기기도 해외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고은현 리메드 대표는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에스테틱용 코어근력 강화기기 와 자기장 기반 요실금치료기의 유럽과 국내, 아시아 지역에 공급 목표로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COVID-19의 영향으로 저조함을 보였던 성장 동력을 되 찾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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