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테크 주가 흐름 ⓒ네이버 금융
▲코윈테크 주가 흐름 ⓒ네이버 금융

[SRT(에스알 타임스) 정우성 기자] 2차전지 자동화시스템 선도기업 코윈테크(282880, 대표이사 이재환)가 국내 A사와 스마트팩토링 자동화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코스닥에서 코윈테크 주가는 3.26% 오른 2만5,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공시가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모양새다.

이번 공급계약으로 코윈테크는 계약기간인 19일부터 2021년 12월31일까지 스마트팩토링 자동화장비를 턴키(Turn-key)로 공급하게 된다. 계약금액은 약 51억원으로 2020년 연결 기준 매출 454억원의 의 11.31%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2차전지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그에 따른 수요도 증가하면서 코윈테크 역시 국내외 기업들과 활발한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에는 중국향 2차전지 대형기업과 116억원 규모의 수주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지난 3월에도 미주 등 2차전지 대형기업들과 65억원 규모의 2차전지 공정 자동화 장비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코윈테크 관계자는 “2021년에 들어 현재까지 보도된 총 수주액은 278억원에 달하며국내외 2차전지 등 다양한 기업들이 스마트팩토링을 도입하고 있는 만큼 향후 2차전지 수주 확대 뿐만 아니라 스마트팩토링을 통한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코윈테크는 2차전지 등 스마트 팩토리 자동화 시스템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2차전지 생산능력 증대를 위한 투자와 수주 물량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코윈테크는 2020년 스마트팩토링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비로 전년 대비 231% 투자하는 등 자동화 기술 고도화를 통한 자동화 장비 수주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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