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루프
ⓒ아이콘루프

[SRT(에스알 타임스) 정우성 기자] 블록체인 기업 아이콘루프(ICONLOOP, 대표 김종협)가 2021년 서울시민기자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반 시민기자증 발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본 서울시민기자증은 블록체인을 통해 발급되어 위변조 및 허위 발급이 불가능하며, 발급된 기자증은 DID 신원인증 서비스 ‘쯩’으로 간편하게 확인 및 제출이 가능하다. ‘쯩'은 아이콘루프가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DID 신원인증 서비스로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어 국내 최초 금융권 DID 발급, 제주형 관광방역 시스템 ‘제주안심코드'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ICT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향후 모바일 운전면허증도 탑재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기반의 본 증명서는 서울 블록체인 거버넌스단 위촉장 발급, 포항공대 졸업생 대상 학위기 발급 등 공공기관 및 기업, 교육업계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용되고 있다.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는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비대면 환경이 증가함에 따라,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동시에 신뢰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아이콘루프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블록체인 기반 서울시민기자증 발급 대상자는 2021년 정기 모집을 통해 선발된 서울시민기자들이다. 서울시민기자는 서울시 주요 정책·시설·행사·생활정보 등을 주제로 ‘시민이 직접 취재하여 시민에게 전하는 서울 뉴스'를 만들어 서울시 대표 소통 포털 ‘내 손안에 서울’에 게재하고 있으며, 활동 기간은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이다.

ⓒ오리진 프로토콜
ⓒ오리진 프로토콜

◆유튜버 제이크 폴(Jake Paul) 오리진 프로토콜 NFT 런치패드 출시

탈 중앙화 P2P 마켓 플레이스 오리진 프로토콜(Origin Protocol)이 자사 NFT 경매 서비스 ‘오리진 NFT 런치패드’를 통해 20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세계적 인기 유튜버 제이크 폴(Jake Paul)의 NFT 경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제이크 폴은 지난해 11월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마이크 타이슨 대 로이 존스 주니어의 엑시비션 카드(시범경기)에 출전해 프로농구 선수로 NBA 슬램덩크 콘테스트에서 3차례 우승한 네이트 로빈슨을 KO로 꺾었다.

데뷔전에서 같은 인기 유튜버를 꺾은 제이크는 2승 2KO 무패로 4월 17일 MMA(종합 격투기) 선수 벤 아스크렌((Ben Ascren)과 복싱으로 경기를 하는 것이 정해져 있다. 제이크는 20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로, 한 영상에서만 70억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세계적 인기 유튜버다. 한편, 유튜버가 NFT 경매를 진행하는 것은 제이크 폴이 최초이다.

이번 경매는 다가오는 4월 18일 미국 애틀랜타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이크 폴의 MMA 세계 챔피언이자 전 UFC 스타 벤 아스크렌과의 복싱 경기 일정과 함께 진행된다. 제이크 폴의 NFT 경매 상품에는 싸인 복싱 장갑부터 운동복에 이르는 다양한 실물 상품을 포함해 제이크의 다음 경기 대한 링사이드 티켓과 애프터 파티 초대장, 그리고 독점적인 디지털 컨텐츠에 대한 접근 권한이 포함된다.

경매는 오픈 에디션 형태로 4월 18일 일요일 오전 2시 18분(한국시간)에 벤 아스크렌과의 경기가 끝난 후 웹사이트에서 판매되고, 오픈 에디션 형태로 15분 동안만 진행된다. 오픈에디션이란 한정판 상품을 정해진 시간 내에서만 경매하는 것을 뜻한다.

제이크는 이번 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의 일부를 비영리 재단 세븐스 파운데이션(Sevens Foundation)에 기부할 예정이다. 세븐스 파운데이션에서는 NFT 분야의 신진 예술가들을 돕기 위한 보조금인 세븐 제네시스 그랜트(Seven Genesis Grant)를 지원하고 있다.

오리진 프로토콜의 공동 창업자 매튜 리우(Matthew Liu)는, “나를 포함해 다수의 오리진 개발자들은 유튜브 설립 당시 유튜브 초기 멤버로 일했으며, 현재 오리진은 유튜브 창업자 스티브 첸(Steve Chen)의 투자를 받고 있는 회사다.”라고 밝히며, “오리진이 전 세계적 유명 인기 유튜버의 첫번째 NFT 경매를 진행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행보라 생각하며 향후 더욱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리진 프로토콜은 앞서 지난 2월 세계적 DJ 이자 프로듀서로 알려진 블라우(3LAU)의 첫 번째 NFT 경매를 진행하며 북미 음원 NFT 경매 사상 최고 기록 130억 원을 모금했으며 다가오는 4월 12일 ‘힙합계 철학자’ 루페 피아스코(Lupe Pisaco)의 단독 NFT 경매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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