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모닝 사례. 좌측부터 시계 방향으로 기상 시간, 운동, 반려견 산책, 자격증 공부 인증 사진. ⓒ그로우
▲미라클 모닝 사례. 좌측부터 시계 방향으로 기상 시간, 운동, 반려견 산책, 자격증 공부 인증 사진. ⓒ그로우

[SR(에스알)타임스 전수진 기자] 2030세대를 중심으로 이른 아침 일어나 자기계발을 하는 ‘미라클 모닝’이 인기다. 

성장관리 앱  ‘그로우’는 이용자의 약 40%가 하루 중 아침 시간 대인 오전 4시에서 9시 사이에 주로 활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그로우에 따르면 해당 시간에 자신의 목표를 인증한 미라클 모닝 게시물 수는 지난 2개월간 2만여건에 달했다. 그 중 기상 시간을 인증한 게시물 수는 절반. 가량인 1만 건을 기록했다. 인증 내용은 홈트레이닝, 명상·요가, 독서, 신문 읽기, 경제·주식 공부, 자격증 공부, 반려동물 산책 등으로 다양하다.

그로우 운영사인 조영탁 휴넷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자기계발의 중요성이 커지며 아침 시간을 활용하는 미라클 모닝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일상적이고 특별하지 않아도 괜찮은 아침 일상을 SNS에 인증하고 서로 응원하며 좋은 에너지를 주고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로우는 ‘비전 관리’, ‘목표 관리’, ‘감사 일기’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자신의 성장과 실천 과정을 짧은 글이나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성장관리 앱이다. 지난해 8월 출시해 7개월여 만에 앱 다운로드 수 20만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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