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광석 우리은행장(오른쪽)과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이사가 '소상공인 포용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권광석 우리은행장(오른쪽)과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이사가 '소상공인 포용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우리은행은 네이버의 금융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과 ‘소상공인 포용적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금융과 플랫폼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융복합 상품 개발 및 플랫폼 금융서비스 제공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 소상공인을 위한 우리은행 전용 대출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온라인 사업자는 충분한 대출 상환능력에도 불구하고 은행권 대출이 어려운 경우가 있었으나, 이번 전용상품 출시로 1금융권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온라인 사업자가 필요한 사업자금을 적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마이너스통장(한도대출)도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비금융데이터 활용 및 대출 대상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 금융지원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코로나19는 전 산업의 디지털화에 촉매 역할을 했으며, 은행도 이 흐름에 빨리 적응하는 것이 필수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과 플랫폼을 결합한 양사의 융합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은행의 강점인 기업금융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국내 이커머스 1위 기업 네이버에 입점한 소상공인을 위한 경쟁력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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