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사진 앞줄 오른쪽 첫번째)과 임직원 8명 및 최병욱 한밭대학교 총장(앞줄 오른쪽 두번째)과 7명의 실무진이 갑을빌딩 대회의실에서 구체적인 산학 업무 협력 방안을 논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I그룹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사진 앞줄 오른쪽 첫번째)과 임직원 8명 및 최병욱 한밭대학교 총장(앞줄 오른쪽 두번째)과 7명의 실무진이 갑을빌딩 대회의실에서 구체적인 산학 업무 협력 방안을 논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I그룹

- 기업과 학교가 동반성장하는 파트너십 구축

[SR(에스알)타임스 임재인 기자] KBI그룹은 지난주에 한밭대학교와 산학 업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다양한 협업 진행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통해 향후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의에 앞서 KBI그룹은 지난달 22일 한밭대학교와 '한국판 뉴딜 대응 신성장 산업 발굴 및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며 학교측에 1억1,000만원 상당의 안면인식 체온기 20대를 기증했다.

지난 29일 갑을빌딩 대회의실에서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과 임직원 8명 및 최병욱 한밭대학교 총장과 7명의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인재 육성 및 기업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산학 업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KBI그룹 계열사별 기업 니즈에 부합하는 한밭대 프로그램 소개와 학생 취업, 현장 실습, 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했다.

캡스톤은 건축물의 정점에 놓인 장식으로 최고의 업적이나 성취를 뜻하는 단어로 ‘캡스톤 디자인’은 공학계열 학생들에게 산업현장에서 부딪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졸업 논문 대신 작품을 기획, 설계, 제작하는 전 과정을 경험하게 하는 교육과정을 뜻한다.

한밭대학교에서 추진하는 테스트베드형 캡스톤 디자인 프로그램은 기업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학과의 교수와 학생들이 융합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경영상황이 힘들지만 이번 산학 협력을 통해 계열사에서 고용 창출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대학과 기업간의 실질적인 커리큘럼 개발을 통해 학생은 양질의 교육을 이수할 수 있고 기업은 당장 필요한 우수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어 기업과 학교가 동반성장하는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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