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알로지스대전복합물류센터 조감도. ⓒKBI건설
▲케이알로지스대전복합물류센터 조감도. ⓒKBI건설

- 지하 2층~지상 7층, 연면적 약 8만㎡ 규모

- 경부고속도로 신탄진IC 3분 거리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KBI그룹의 건설부문 KBI건설이 대전시에 지어질 900억원 규모의 케이알로지스대전복합물류센터 도급 공사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복합물류센터는 KBI건설이 공동 투자자로 참여 설립한 주식회사 케이알로지스대전제3호피에프브이가 매입한 대전시 대덕구 평촌동 사업지에 개발될 예정이다.

공공 투자자는 ▲자산관리회사 케이리츠투자운용 ▲부동산신탁사 무궁화신탁 ▲시행사 강진산업개발이 참여한다.

복합물류센터는 연면적 약 8만㎡ 규모의 지하2층, 지상 7층으로 조성된다. 올해 8월 사업부지 토지소유권을 확보했고 오는 2022년 3월 착공할 계획이다. 총 22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2023년 12월에 준공을 목표로 진행할 예정이다.

KBI건설은 단독 시공사로 이번 공사를 수주했다. 안정적인 사업비 조달로 공사비 90%가 우선 확보된 사업구도에서 위험부담 없이 공사를 추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대전지역은 최근 신선배달 등 저온물류수요가 급증한데 반해 대형 저온물류창고 공급률이 매우 낮은 편에 속한다. 이에 KBI건설은 복합물류센터 완공 시 대형화주사들의 입점을 기대할 수 있는 이유다. 위치는 경부고속도로 신탄진IC까지 3분 거리이며 ▲대전시 ▲세종시 ▲청주시 등 지역을 30분 내외로 도달할 수 있다.

지난 7월에 취임한 진광우 KBI건설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택배와 물류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에 케이알로지스대전복합물류센터는 중부지방의 주요도시를 아우르는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격적인 영업활동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베트남 물류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BI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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