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상개화물차휴게소 ⓒ국토부
▲울산 상개화물차휴게소 ⓒ국토부

- 수소화물차 충전소 지자체 2곳 선정…물류네트워크 운영 첫 출발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10톤급 대형 수소화물차 도입을 위한 대용량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사업 시행 지자체로 울산광역시와 인천광역시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작년 12월 7일부터 3주간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 바 있다. 수소·교통·물류·도시계획 등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공모에 참여한 3개 기관 중 2개 기관을 선정했다.

사업자로 선정된 울산광역시와 인천광역시는 모두 항만과 산업·물류단지 인근에 위치한 물류거점인 화물차 휴게소에 수소충전소를 연내 구축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지자체, 참여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 단계별 추진 사항을 수시로 점검하고, 향후 수소화물차용 충전소의 구축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배성 국토부 물류정책과 과장은 “수소화물차 전환은 그 어느 분야보다도 친환경 효과가 큰 분야로 물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반드시 가야할 길이며, 앞으로 본격적인 수소 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충전 인프라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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