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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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에스알)타임스 류재정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씨가 마약 혐의로 재구속된 가운데 황하나 남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7일 황하나의 남편 오 모 씨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JTBC 보도에 따르면 "황하나가 집행유예 선고를 받은 지 1년 반 만에 구속됐다"며 "황하나의 남편과 지인도 마약을 투약·판매한 혐의로 조사를 받았고, 지난달 (남편은) 극단적 선택으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중태에 빠진 황하나의 지인 남 씨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마약 조직원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동안 황하나의 전 연인으로 지칭됐던 오 씨를 이날 JTBC는 '남편'이라고 지칭했다.

황하나의 남편 오 씨는 황하나의 마약 투약 사실을 진술한 뒤 지난달 24일 투신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집행유예 기간 중 다시 마약에 손을 댄 혐의를 받은 황하나에 대해 권경선 서울서부지법 영장전담판사는 7일 오후 “도망 및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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