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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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 원동나래구역 재개발, 대전 대동4·8구역 재개발 등 다수

[SR(에스알)타임스 김경종 기자] 현대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4조7,383억 수주로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19일 용인 수지구 현대성우8단지 리모델링 정비사업의 시공권(현대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을 확보하면서 역대 최대수주를 기록했다.

도시정비사업부문에서 지난 2017년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사업수주 등으로 4조6,468억 원의 최대실적을 기록한 후 3년 만에 신기록을 새로이 썼다.

현대건설은 올해에만 강원 원주 원동나래구역 재개발, 대전 대동4·8구역 재개발, 대구 효목1동 7구역 재건축, 부산 반여3-1구역 재건축, 제주 이도주공 2,3단지 재건축 등 전국 주요거점지역의 정비사업을 수주하며 브랜드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

이번 용인 현대성우8단지 리모델링 수주를 더해 도시정비사업만으로 15조 원의 수주고를 쌓았고 3분기 말 기준으로 국내외 총 65조 원이 넘어 3.8년치 이상의 수주잔고를 확보했다.

1947년 설립된 현대건설은 도로 및 교량공사를 비롯한 전후복구 사업으로 시작해 1960년대 서울 대규모 아파트 공급, 2000년대 고급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와 ‘디에이치’ 런칭 등 지난 70여 년간 우리나라 건설산업과 주거문화를 선도해왔다.

최근 ‘힐스테이트’는 브랜드선호도·인지도·투자가치·주거만족도 등의 아파트 브랜드 종합평가에서 명실상부한 1위를 차지하며 동종사 대비 고객선호도 및 부가가치 제일의 아파트로 인정받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도시정비 사상최대 실적달성은 현대건설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 덕분이다.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편안하고 행복한 주거공간을 만들어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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