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임시회의 개최…“보완점 찾아 구체적 방안 마련할 것”
[SR(에스알)타임스 김수민 기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준법위의 실효성과 지속가능성을 평가한 전문심리위원의 보고서를 법원이 공개하는 것에 대해 동의했다. 전문심리위원이 지적한 사항들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삼성 준법위는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위원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임시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에서 전문심리위원 3명은 준법위의 활동에 대한 실효성·지속가능성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밝힌 바 있다. 당시 재판에서 재판부가 추천한 강일원 전 헌법재판관은 유보적 입장을,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추천한 홍순탁 회계사는 미흡 평가를, 이 부회장 측의 김경수 변호사는 긍정 평가를 내렸다,
준법위는 “위원회에 대한 전문심리위원들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지만 그 자체로 위원회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좋은 계기로 삼고 위원회 운영에 개선, 보완할 점을 찾아 구체적 실현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문심리위원 의견에서 지적된 사항들인 ▲위원회 권고의 실효성 보장 강화 ▲위원회 협약 탈퇴 관련한 절차적 요건 강화 ▲위원회의 인력, 예산에 관한 권한의 실효성 보장 강화 등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관련 내용을 반영해 현행 제도를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날 준법위는 ‘공정경제3법’ 및 노동조합법 개정 사항을 보고받고 향후 관계사에 대한 준법감시에 있어서 개정 법령의 취지를 실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공정거래법 개정과 관련하여 사익편취 규율 대상에 새롭게 추가된 회사와의 거래에 대해서는 더욱 철저하게 감시키로 했다.
- [SR새상품] 삼성전자, '갤럭시 북' 신제품 3종 사전 판매 실시
- [SR건설부동산] 삼성물산, 층간소음 전문연구소 설립
- [SR통신IT] 삼성전자, CES 혁신상 44개 휩쓸어
- [SR경제&라이프] 삼성카드, 1000억원 규모 ESG 채권 발행
- [SR포커스] “내년도 새 판 짠다”…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 돌입
- [SR경제&라이프] 삼성전자, ‘비스포크 가전’ 디자인 독창성 인정받아
- [SR통신IT] 삼성전자, 내년 1월 온라인 CES에 ‘보다 나은 일상’ 주제로 참가
- [SR공정운영] 삼성전기, 정기 이사회 개최…보상위원회 규정 개정
- [SR통신IT] 경계현 삼성전기 사장, 2020년 해동기술상 수상
- 美 IT매체 엔가젯, 올해를 빛낸 혁신 기술에 ‘LG 윙’ 선정
- [SR통신IT] 방통위, ‘유튜브 먹통’에 장애고지 4→2시간 단축 추진
- [SR주간브리핑] 은행권 연말 감원 '한파'·전국 36곳 조정대상지역 추가 지정
- [SR통신IT] 삼성SDS 동형암호기술, 국제 유전체 정보분석 보안경진대회서 1위
- [SR사회공헌] 한화그룹, 이웃사랑성금 30억원 기탁
- [SR경제&라이프] 삼성전자, 새해 맞이 ‘세일 페스타’ 진행
- [SR통신IT] 삼성 TV 플러스,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
- [SR통신IT] 삼성전자, 내달 6일 ‘퍼스트룩’ 온라인 개최…TV 신제품 공개
- [SR공정운영] 故 이건희 회장 상속세, 11조 원+α…‘역대 최고’
- [SR경제&라이프] '삼성청년SW아카데미' 3기 수료…2년간 1,000여명 취업
- [SR포커스] 삼성 반도체 ‘포트폴리오’, 내년 더 탄력 받는다
- [SR공정운영] 특검, ‘국정농단’ 이재용 부회장에 징역 9년 구형
- [SR공정운영] 특검, 이재용에 징역 9년 구형…변호인단, “집행유예 타당”(종합)
- [SR CEO] 이재용 부회장, “미래기술 확보, 생존의 문제”…삼성리서치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