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AK플라자(대표 김재천)는 '코로나19'로 야외 활동 제한에 따라 올해 '집콕' 크리스마스 연휴를 위한 재미도 있고 뜻깊은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달 18~27일 열흘간 국제 구호 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손잡고 아동 보호를 위한 '신생아 살리기'와 '골든타임 세이버' 캠페인을 펼친다. 올해 14회째인 '신생아 살리기' 캠페인은 임신부터 신생아 생존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시기인 생후 4주 이내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질병이나 이외 원인으로 숨지는 신생아와 산모를 살리기 위해 2007년부터 시작됐다. 일명 '모자 뜨기' 캠페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24일까지 AK플라자를 방문해 뜨개질 키트 수령 후 직접 털모자를 만들어 27일까지 재내점, 모자를 기부하면 기념품을 증정한다. 기부된 모자는 신생아 생존이 취약한 국가에 전달된다.
이어 19~20일, 25일 3일은 '골든타임 세이버'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골든타임 세이버'는 지진·태풍·전쟁 등 재난 발생 시 가장 중요한 골든타임 72시간 이내 SNS로 긴급구호 소식을 공유하는 캠페인이다. SNS 계정을 가졌다면 누구나 재능 기부로 동참할 수 있다. AK플라자에 설치된 빨간 전화부스에서 영상 시청 후 QR코드 스캔 후 신청하면 참여도에 따라 리플렉터 스트랩, 핸드폰 스트랩, 데일리 숄더백을 증정한다.
집콕족을 위한 AK플라자 수제 맥주도 한정 판매한다. 올 8월 백화점 처음 수제 맥주를 제작해 반응이 뜨거웠던 '너에게 붓는다' 맥주가 2탄으로 돌아왔다. 안도현 시인 작품 '너에게 묻는다'를 패러디하고 브루어리 전문 '플레이그라운드 브루어리'와 협업해 기획한 맥주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산타 캐릭터로 맥주 디자인을 구성했다. 휴대성과 자연 친화적인 패키지도 눈길을 끈다. 해당 맥주는 분당점은 이달 18~20일 사흘간 1층 6번 게이트, 수원점과 평택점은 식품관에서 선착순 3000캔 한정으로 4캔 1만원에 판매한다.
AK플라자 관계자는 "이번 크리스마스 행사는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 준수와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아동보호 캠페인과 같은 의미 있는 활동을 통한 선한 영향력으로 더욱 더 따뜻한 크리스마스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