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롯데백화점이 크리스마스 연휴·연말 홈파티 고객을 겨냥, '그레이터 오마하 티본스테이크 밀키트'를 신규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홈쿡·홈파티 등 집에서 즐기는 레스토랑이 대세가 되면서 구이용 소고기 수요가 급증했다. 특히 특별한 날이 아닌 평시에도 소고기를 즐기는 고객이 늘면서 한우는 물론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미국·호주산 등 수입육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롯데백화점 수입 소고기 매출은 최근 3개월 동안 36% 이상 신장했다. 특히 등심·안심 등 구이용은 50% 이상 고신장했다.
롯데백화점은 이같은 수요를 반영해 지난 10월부터 홈파티족을 겨냥한 스테이크 밀키트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품으로 와규 부채살, 윗등심 스테이크 등 '스테이크 밀키트' 6종, '시즈닝된 플렉스 스테이크 밀키트' 5종 등 11종이다. 본점·잠실점·강남점 등 수도권 주요 점포에서 판매하고 있다. 새로운 밀키트 출시에 힙입어 롯데백화점 수입 소고기 매출은 12월 들어 42% 이상 신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오는 24일 기존 스테이크 밀키트에 더해 특별한 날을 위한 '그레이터 오마하 티본스테이크 밀키트'를 추가로 선보인다. '그레이터 오마하'는 1920년 설립된 미국 프리미엄 소고기 생산업체다. 2017년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우수상품행사에 소고기 생산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돼 '백악관 소고기'로 유명하다.
티본스테이크는 소 안심과 등심 사이에 T자형 뼈부분에 있는 것이라 붙여진 이름으로 안심과 등심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고급 부위로 꼽힌다. 이번 밀키트 가격은 3만 9900원이다. 구성은 미국산 티본스테이크 560g, 소용량 올리브오일, 스테이크 시즈닝, 레드와인 소스가 포함돼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티본스테이크 밀키트 출시를 기념해 지난 10월 내놓은 '플렉스 스테이크 밀키트' 5종과 '와규 스테이크 밀키트' 등 11종을 24~27일 나흘간 20% 특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수입산 소고기 수요가 증가할 뿐만 아니라 간편하게 즐기는 밀키트가 홈쿡 필수로 자리잡았다"며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밀키트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