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에스알)타임스 이호영 기자] 신세계프라퍼티(대표 임영록)는 지난달 문을 연 스타필드 안성이 경기 남부 최대 실내 쇼핑몰로서 글로벌 브랜드를 잇따라 입점시키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안성이 지역 특성과 고객층을 분석해 패밀리 고객 니즈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21일 글로벌 패션 브랜드 '자라' 입점으로 글로벌 인기를 끌고 있는 3대 글로벌 SPA 브랜드가 모두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 

고급 자동차 브랜드 'BMW'와 '제네시스' 전시장에서는 편안한 분위기 속 차량을 비교해 보고 시승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카 마니아는 물론 가족과 함께 쇼핑몰 방문객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한다. 

제네시스는 이달 19일 스타필드 하남에 이어 안성에서 두 번째 쇼핑몰 전시장인 '제네시스 스튜디오 안성'을 공개하기도 했다. 고객 방문 시 전문 큐레이터가 동행해 안내하고 시승 체험, 구매 상담까지 할 수 있다. 또 전시되지 않은 차량 색상과 소재까지도 화면 이미지가 아닌 실물 도어를 통해 생생히 느낄 수 있다.

BMW 공식 딜러 내쇼날 모터스가 운영하는 쇼룸은 스타필드 안성 고객만을 위한 'BMW 스타필드 인클루시브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BMW 차량 소지 고객이 쇼핑하는 동안 BMW 전문 기사가 해당 차량 소모품을 교체해 주는 서비스다. 

신축 아파트가 많다는 점에 착안, 한샘과 까사미아와 같은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도 대규모 입점,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한샘은 지난 12일 약 840평(2800㎡) 면적에 생활용품과 가구, 리모델링까지 집 꾸미기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전시한 '한샘디자인파크'를 열었다. 안성점 인근 57개 아파트를 한샘 가구 리모델링 패키지로 시공한 가상현실을 구현, 이를 체험하는 'VR체험존'도 만날 수 있고 QR코드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 가구를 온라인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 'O2O 서비스'도 제공한다. 

리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사미아는 매장 오픈을 기념해 이달 29일까지 인기 상품을 최대 40% 할인하고 신규 입주 고객 대상으로는 200만원 이상 구입하면 신상품 포함 20% 할인해준다.

스타필드 안성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풍부한 키즈 콘텐츠다. 지역민 상당수 14세 이하 자녀를 둔 3040 가구인 점을 고려해 키즈 콘텐츠에도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

2층에는 스타필드 대표 문화 공간 '별마당 도서관'을 응용한 어린이 도서관 '별마당 키즈'가 자리잡고 있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고, 이야기할 수 있어 아이와 함께 방문한 가족 단위 고객들로 늘 북적인다.  

친환경 해수풀 프리미엄 어린이 수영장 '키즈 스플래쉬'는 철저한 위생과 안전 관리로 고객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 

배스킨라빈스는 오는 30일 어린이 애니메이션 '바다탐험대 옥토넛'을 콘셉트로 적용한 매장을 선보인다. 배스킨라빈스가 특정 애니메이션 브랜드와 손잡고 콘셉트 매장을 연 것은 스타필드 안성이 처음이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스타필드 안성은 아이부터 부모까지 가족 구성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쇼핑 아이템과 함께할 수 있는 놀거리, 볼거리로 가득 채워 오픈하자마자 지역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고려한 양질의 쇼핑, 키즈,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카테고리 매장을 끊임없이 확충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7일 공식 문을 연 스타필드 안성은 지하 2층, 지상 3층 높이에 연면적 7만 2600평(24만㎡), 동시 주차 5000대 규모의 경기 남부 지역 최대 실내 복합쇼핑몰이다. 입점 매장만 300여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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