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부회장, “대국민 사과서 약속한 부분 반드시 지킬 것”

[SR(에스알)타임스 김수민 기자] 삼성준법감시위원회는 8일 위원회 사무실(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위원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정기회의를 열었다.

위원회는 정기회의에 앞서, 위원회의 요청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약 1시간 정도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부회장은 위원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면담은 격의 없이 진행됐고 위원들과 이부회장은 향후에도 자주 이러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이 부회장은 “지난번 대국민 사과에서 국민들께 약속한 부분은 반드시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를 포함한 7개 협약사들(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에스디에스, 삼성물산,삼성생명, 삼성화재)은 2020.3.11.자 위원회의 권고에 대해 2020.6.4. 회신한 구체적 이행방안의 진행경과에 대해 위원회에 보고했다.

또한 위원회는 관계사들의 내부거래 안건에 대한 검토 및 승인을 하였고, 접수된 신고, 제보들에 대한 검토 및 처리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위원회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회의실 내부 좌석들에 대한 투명 가림막 설치, 마스크 착용, 관계사 비대면 화상보고 실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회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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