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에스알)타임스 전근홍 기자] KB국민카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건강·위생·교육 관련물품을 구입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지원하는 다자 간 협업형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 2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지난 25일 서울 새문안로 본사에서 '사회적기업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후원금 2억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취약계층에 대한 단편적 지원에서 한 단계 진화해 사회적기업 후원으로 취약계층의 고용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돕고, 이들 기업에서 생산한 제품을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계층에 지원하는 협업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더 크게 창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이 근무하는 사회적기업 중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15개 업체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선정해 해당 기업이 생산한 마스크·소독제 등 방역용품과 학용품, 영양식 등의 물품 구입에 사용된다. 구입한 물품은 선물상자 형태로 담아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재단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전국 200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5000여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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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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